K리그2 2년 연속 득점왕 부산 안병준 "동료들 덕에 많은 골"

K리그2 2년 연속 득점왕 부산 안병준 "동료들 덕에 많은 골"

링크핫 0 1,306 2021.11.01 15:11
안병준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31)이 동료 선수들의 도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병준은 10월 31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쳐 이번 시즌을 23골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뛰며 21골을 기록, 득점왕과 K리그2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던 안병준은 올해 부산으로 소속을 옮겨서도 20골을 넘게 터뜨리며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K리그2 득점 2위 조나탄(FC안양)의 13골과는 무려 10골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득점 1위다.

1990년 일본에서 태어난 안병준은 조총련계로 북한 국가대표를 지내 '인민날두'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북한 국가대표 출신이 국내 K리그 MVP에 뽑힌 것은 지난해 안병준이 사상 최초였다.

그는 원래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원FC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강원에서 안병준의 무릎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는 바람에 행선지를 부산으로 바꿨다.

2년 연속 20골 이상으로 무릎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한 안병준은 1일 구단을 통해 "영광스럽다. 개인적인 수상에 의미를 두기보다 어시스트나 페널티킥 유도 등 동료 선수들의 도움이 있어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팀에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었는데 저도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고, 그들의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시즌 활약의 비결을 자평했다.

K리그2에서 한 시즌 23골은 2014년 아드리아노(대전)의 27골, 2015시즌 조나탄(대구)의 26골에 이은 한 시즌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5위로 시즌을 마친 부산은 이틀간 쉬고 클럽하우스에서 3주간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경주서 12일부터 재개 축구 2021.11.09 1233
2521 '2차 칼바람' 롯데, 강동호·한승혁·홍지훈 3명 방출 야구 2021.11.09 1226
2520 K리그 유니파이드컵 축구대회, 13일 창녕에서 개막 축구 2021.11.09 1299
2519 23골 안병준, K리그2 MVP 2연패?…김현욱·정승현·주현우 추격 축구 2021.11.09 1115
2518 여자농구 신한은행, 13일 KB와 홈 경기에 다비치 축하 공연 농구&배구 2021.11.09 966
2517 최고의 시즌 보내는 주민규 "득점왕·ACL 진출로 마무리할래요" 축구 2021.11.09 1128
2516 레드카드 받고 결장하던 맨유 포그바, 이번엔 대표팀서 부상 축구 2021.11.09 1235
2515 '최다 탈삼진 신기록' 두산 미란다, KBO리그 10월 MVP 야구 2021.11.09 1180
2514 오타니, 예상대로 AL MVP 최종후보…게레로 주니어와 경쟁 야구 2021.11.09 1197
2513 '우린 6년 전을 잊지 않았다' 삼성·두산 엔트리 비교해보니 야구 2021.11.09 1023
2512 벤투호, 불안한 UAE 수비 '손'으로 흔들어 볼까 축구 2021.11.09 1149
2511 김성현, 2022년 PGA 콘페리투어 8개 대회 출전 자격 획득 골프 2021.11.09 1192
2510 임성재, 11일 개막 PGA 투어 휴스턴 오픈서 시즌 2승 도전(종합) 골프 2021.11.09 1119
2509 미국 매체 "김광현 예상 몸값, 2년 236억원…FA 전체 35위" 야구 2021.11.09 1274
2508 '전설의 귀환' 사비 "바르사 오려고 브라질대표팀 감독도 거절" 축구 2021.11.09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