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월드컵 축구 2년마다 개최 가능성에 '우려'

국제올림픽위원회, 월드컵 축구 2년마다 개최 가능성에 '우려'

링크핫 0 1,453 2021.10.17 07:25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위스 로잔 본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위스 로잔 본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진하는 월드컵 축구 대회의 개최 주기 단축 계획에 우려를 나타냈다.

IOC는 17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IOC 집행위원회는 FIFA가 월드컵을 2년마다 열겠다는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며 "다른 종목의 국제 경기 단체들이나 각국 축구협회, 구단, 선수와 지도자들이 FIFA의 수입을 늘리려는 이 계획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IOC는 ▲ 다른 종목 경기 일정 등에 미치는 영향 ▲ 여자 축구 발전에 소홀해질 가능성 ▲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부담 증가 등을 FIFA 남자 월드컵 축구 대회의 2년 개최에 대한 반대 이유로 들었다.

현재 FIFA 월드컵은 4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FIFA가 최근 이 개최 주기를 2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국제축구선수협회 등은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 대회는 개최 주기는 4년으로 같지만 개최 시기에는 2년 차이가 난다.

그러나 월드컵 축구가 2년 주기로 열리게 되면 하계올림픽과 같은 해에 열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월드컵 축구가 2026년 대회 다음 대회를 2029년에 열게 되면 하계 올림픽과 중복을 피할 수 있다.

AP통신은 "이와 같은 IOC의 성명 발표 이전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대화를 나눴느냐"는 물음에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이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 IOC는 경기 단체들과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만 답했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현직 IOC 위원이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85 SSG닷컴·이마트24, 최정 400호 홈런 기념 마케팅(종합) 야구 2021.10.20 1264
1284 다저스, NLCS 3차전서 극적인 역전승…벨린저 8회 동점 스리런 야구 2021.10.20 1244
1283 SSG 홈구장에 '최정 좌석' 생긴다…400홈런 기념해 400원에 판매 야구 2021.10.20 1196
1282 NBA 필라델피아, '훈련 태만' 시먼스에 개막전 출전 금지 징계 농구&배구 2021.10.20 1019
1281 이승엽 "최정, 400홈런 축하…KBO 500홈런 시대 열어주길" 야구 2021.10.20 1219
1280 2021년 MLB 퀄리파잉오퍼 액수 1천840만달러…두 번째로 하락 야구 2021.10.20 1258
1279 '2년 연속 실책 1위' 키움, 스스로를 궁지로 몬다 야구 2021.10.20 1277
1278 타율 3위로 내려온 강백호…야구천재가 살아나야 kt도 산다 야구 2021.10.20 1185
1277 '아동 성범죄 혐의' 축구선수 시구르드손, 보석 연장 축구 2021.10.20 1371
1276 '메시 첫 멀티골' PSG, UCL 조별리그서 라이프치히에 3-2 승리 축구 2021.10.20 1334
1275 "EPL 백신 접종률 68%…한 달 새 크게 올라" 축구 2021.10.20 1424
1274 18년 축구국가대표 산실 '용인시축구센터' 매각 후 이전키로 축구 2021.10.20 1382
1273 여자골프 세계 1위 코다, 테니스 스타 아버지와 가족 대회 출전 골프 2021.10.20 1241
1272 박인비·고진영·박민지, LPGA 투어 BMW챔피언십 1R 동반 라운드 골프 2021.10.20 1175
1271 미란다, 시즌 8번째 10K+ 경기…'전설 최동원·선동열 넘어선다' 야구 2021.10.20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