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알고 보니 공격 골프 체질'…이틀 연속 선두

한진선 '알고 보니 공격 골프 체질'…이틀 연속 선두

링크핫 0 1,192 2021.10.15 17:36
퍼트하는 한진선.
퍼트하는 한진선.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진선(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향해 줄달음쳤다.

한진선은 15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이 대회에서 이날 10점을 보탠 한진선은 중간합계 27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전날 17점을 쓸어 담아 순위표 맨 윗자리를 꿰찼던 한진선은 이틀 내리 선두를 지켜 투어 데뷔 이후 4년 동안 미뤄왔던 생애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2018년 KLPGA투어에서 데뷔한 한진선은 준우승을 두 번 했지만, 아직 우승은 못 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는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에 능하거나 퍼트 솜씨가 빼어난 선수가 유리하다.

한진선은 위력적인 장타자도 아니고, 아이언샷이나 퍼트 솜씨가 눈에 띄게 뛰어난 선수가 아니지만 KLPGA투어에서 처음 도입한 변형 스테이블보드 방식 대회에서 뜻밖의 강자로 떠올랐다.

1라운드에서 무려 9개를 버디를 쓸어 담았던 한진선은 이날도 6∼9번 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공격 골프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17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불운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가 18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보기 걱정을 하지 않고 버디를 노리고 경기했다"던 한진선은 "그동안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해 늘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잡고 싶다. 집중력과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첫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공격 골프가 익숙한 이소영(24)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12점을 따낸 끝에 1점차 2위에 올랐다.

13점을 보탠 안나린(25), 박결(25)과 12점을 딴 조아연(21), 10점을 획득한 하민송(25) 등이 공동 3위(25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고향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현경(21)과 시즌 7승을 노리는 박민지(23)는 공동 12위(20점)에 포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34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9-81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1.10.17 1032
1133 '원맨쇼' 야스민 "데뷔전 점수는 8점…2점은 채워나갈 것" 농구&배구 2021.10.17 1034
1132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야스민 맹활약…기분 좋지만 아쉽기도" 농구&배구 2021.10.17 980
1131 최종일 버디 10개 이정민, 초대 '공격 골프 여왕' 우뚝(종합) 골프 2021.10.17 1202
1130 '필드의 구도자' 이정민 "완벽한 골프는 없어…끝없이 노력해야" 골프 2021.10.17 1211
1129 두산, DH 1차전서 KIA와 무승부…3연패 탈출 실패 야구 2021.10.17 1333
1128 [프로야구 잠실 DH 1차전 전적] KIA 3-3 두산 야구 2021.10.17 1438
1127 [프로야구 부산 DH 1차전 전적] SSG 14-4 롯데 야구 2021.10.17 1317
1126 [프로야구 창원 DH 1차전 전적] LG 11-1 NC 야구 2021.10.17 1304
1125 '우승골' 넣고도 조마조마 조규성 "비길까봐 열심히 수비가담" 축구 2021.10.17 1296
1124 치아 통증 문미라 대신 여자축구대표 미국 원정에 손화연 합류 축구 2021.10.17 1275
1123 임상협 '멀티골 축포'…포항, 나고야 꺾고 12년 만에 ACL 4강행 축구 2021.10.17 1357
1122 현대건설 야스민, V리그 데뷔전서 트리플크라운…43득점 원맨쇼 농구&배구 2021.10.17 968
1121 종료 2.3초 전 역전 결승 자유투…한국가스공사, DB 8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0.17 1016
1120 최하위 한화, 선두 kt 꺾고 5연패 탈출 야구 2021.10.17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