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감독 9㎏, 워니는 11㎏ 감량…프로농구 SK 공동 1위 도약

전희철 감독 9㎏, 워니는 11㎏ 감량…프로농구 SK 공동 1위 도약

링크핫 0 1,071 2021.10.17 18:41
전희철 SK 감독
전희철 SK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희철 감독이 9㎏, 외국인 선수인 자밀 워니는 11㎏을 감량한 프로농구 서울 SK가 공동 선두를 내달리며 순항 중이다.

SK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

3승 1패를 거둔 SK는 원주 DB, 고양 오리온, 수원 kt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날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인터뷰에서 "지난달 컵대회 때 네 경기를 했는데 4㎏이 빠지더라"며 "초보 감독이라 볼 게 많아서 그런지 자꾸 영상을 보며 공부하다 보니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신임 사령탑이다.

1973년생으로 감독 중 최연소이기도 한 전 감독은 "밤에 자다가도 자꾸 경기 생각이 나면 일어나서 다시 영상을 돌려본다"며 "경기 준비를 다 한 것 같은데 또 뭔가 부족한 것 같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경은 전 감독님과 처음 코치할 때 99㎏까지 나갔는데 지금은 90㎏ 정도 된다"고 몸무게 변화를 설명했다.

자밀 워니의 슛!
자밀 워니의 슛!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KBL 리그 서울 SK 나이츠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SK 자밀 워니가 현대 클락을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0.17 [email protected]

외국인 선수 워니는 이날 36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 선수는 지난 시즌에 비해 "25파운드(약 11㎏) 몸무게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이 KBL 3년차인 워니는 두 번째 시즌인 2020-2021시즌에 부진했다.

몸 관리가 되지 않아 KBL 데뷔 해인 2019-2020시즌에 비해 크게 둔해진 모습이었던 워니가 부진해지자 SK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공동 1위에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그러나 다시 SK와 재계약한 워니는 10㎏ 이상 몸무게를 줄인 날렵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번 시즌 SK의 초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워니는 "사실 작년에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올해는 감독이나 선수들이 믿어주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평균 24.3점, 11.3리바운드로 지난 시즌의 17.7점에 8.6리바운드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이다.

워니는 "SK에 다시 오게 된 것도 전희철 감독이 믿어줘서 가능했다고 알고 있다"며 "감독 첫해에 제가 잘 해서 앞으로 롱런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돕고 싶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0 LG 정주현, 111일 만에 1군 복귀…두산과 DH 1차전 선발 출전 야구 2021.10.24 1150
1519 [영상] 동생 이다영과 호흡…이재영, 그리스 데뷔전서 13점 활약 농구&배구 2021.10.24 921
1518 애틀랜타,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휴스턴과 우승 다툼 야구 2021.10.24 1181
1517 자책골·쐐기골로 병주고 약주고 대기록까지…즐라탄 원맨쇼 축구 2021.10.24 1199
1516 두산 양석환, 12일 만에 1군 복귀…DH 1차전 대타 대기 야구 2021.10.24 1132
1515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에 NFT 증정 골프 2021.10.24 1073
1514 항저우·파리로 가는 첫걸음…황선홍호 25일 데뷔전 축구 2021.10.24 1092
1513 '게 섰거라 손케인!'…울브스 '황히메' 듀오 골폭풍 기대감 축구 2021.10.24 1116
1512 2019년에 이어 또?…NC의 사양하고 싶은 '캐스팅보트' 야구 2021.10.24 1065
1511 삼성 백정현, '왕조의 조연'에서 '명가 재건의 주역'으로 야구 2021.10.24 1078
1510 '리그 4호골' 황희찬, 리즈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축구 2021.10.24 1064
1509 이재영도 그리스 리그 데뷔…"코치진, 동료 덕에 좋은 경기" 농구&배구 2021.10.24 893
1508 황희찬, 리즈 원정서 시즌 4호골…손흥민과 EPL 득점 5위(종합) 축구 2021.10.24 1121
1507 정우영 78분 활약…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 축구 2021.10.24 1139
1506 EPL 울버햄프턴 황희찬, 리즈 원정서 시즌 4호골 폭발 축구 2021.10.23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