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이원석 현역 은퇴…"그라운드 섰던 21년 큰 행복"

프로야구 키움 이원석 현역 은퇴…"그라운드 섰던 21년 큰 행복"

링크핫 0 329 2025.11.25 03:22
현역에서 은퇴하는 키움 이원석
현역에서 은퇴하는 키움 이원석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39)이 21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 구단은 24일 "내야수 이원석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논의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원석은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쳤다.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그는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맏형 역할을 수행했다.

키움은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구단 최초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다년계약(2+1년, 최대 10억원)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만 키움에서는 2023년 89경기 타율 0.246, 2024년 39경기 타율 0.220으로 꾸준히 입지가 좁아졌다.

올해는 1군 단 5경기 출전에 7타수 1안타만을 남겼고, 퓨처스(2군) 리그에서도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원석은 1군 통산 1천819경기에 출전해 1천430안타, 144홈런, 타율 0.261을 남겼다.

2018시즌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0.301(479타수 144안타)에 20홈런을 때려내며 가장 빛난 한 해를 보냈다.

이원석은 구단을 통해 "21년 동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며 "앞으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든 야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잘 이어가고 싶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682 "광고체결권 보유 거짓말" 손흥민 前에이전트 대표 사기 피소 축구 2025.12.10 431
62681 KIA 선수들 이름 부른 최형우 "지금 느낌, 설명하기 어려워" 야구 2025.12.10 315
62680 FC서울과 2년 동행 마침표…린가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축구 2025.12.10 410
62679 양의지, 10번째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최형우 최고령 기록 야구 2025.12.10 315
62678 [프로축구결산] ②MVP 이동경·득점왕 싸박·낭만의 무고사…2025년 빛낸 별들 축구 2025.12.10 395
62677 [프로축구결산] ④외국인 무제한·GK 개방·2부 17팀…확 바뀔 K리그(끝) 축구 2025.12.10 381
62676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5.12.10 335
62675 옥태훈·노승열·배용준, PGA 투어 Q스쿨 출격…5위까지 출전권(종합) 골프 2025.12.10 301
62674 매킬로이, 골프기자협회 선정 최우수선수상 수상 골프 2025.12.10 283
62673 [AFC축구 전적] 마치다 3-1 울산 축구 2025.12.10 439
62672 [프로축구결산] ③3년 연속 300만 관중…인종차별·오심 논란은 '옥에 티' 축구 2025.12.10 420
62671 '양효진·김희진이 쌓은 벽' 현대건설, 페퍼 꺾고 시즌 첫 3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2.10 345
62670 K리그1 울산, 마치다에 1-3 완패…강원은 부리람과 2-2 무승부(종합) 축구 2025.12.10 425
62669 이예림 "공격에도 재미 느껴…남편 김병준도 응원해주세요" 농구&배구 2025.12.10 352
62668 'PGA·LPGA 혼성 이벤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골프 2025.12.10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