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링크핫 0 354 2025.11.23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연패 최하위로 추락한 IBK…팀 성적 책임지고 퇴장

퇴장하는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
퇴장하는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

김호철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감독이 사퇴했다. 사진은 2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패한 뒤 퇴장하는 김호철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김호철(70) 감독이 사퇴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당분간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감독은 지난 20일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팀 성적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던 IBK기업은행은 주 공격수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퇴단하는 악재를 겪었고, 주전 세터 김하경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 역시 아킬레스건 문제로 제대로 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2025-2026시즌 두 번째 경기인 지난 달 24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내리 7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로 밀렸다.

2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도 세트 점수 0-3으로 일방적으로 밀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현대건설 역시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IBK기업은행은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패한 뒤 "고장 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김 감독은 팀 추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한 김호철 감독은 2005년부터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OK저축은행), 남자 대표팀 등에서 감독 활동을 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내홍을 겪던 IBK기업은행의 사령탑으로 복귀해 팀을 수습했고, 올 시즌까지 감독 활동을 이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682 "광고체결권 보유 거짓말" 손흥민 前에이전트 대표 사기 피소 축구 2025.12.10 433
62681 KIA 선수들 이름 부른 최형우 "지금 느낌, 설명하기 어려워" 야구 2025.12.10 315
62680 FC서울과 2년 동행 마침표…린가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축구 2025.12.10 413
62679 양의지, 10번째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최형우 최고령 기록 야구 2025.12.10 315
62678 [프로축구결산] ②MVP 이동경·득점왕 싸박·낭만의 무고사…2025년 빛낸 별들 축구 2025.12.10 397
62677 [프로축구결산] ④외국인 무제한·GK 개방·2부 17팀…확 바뀔 K리그(끝) 축구 2025.12.10 383
62676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5.12.10 335
62675 옥태훈·노승열·배용준, PGA 투어 Q스쿨 출격…5위까지 출전권(종합) 골프 2025.12.10 302
62674 매킬로이, 골프기자협회 선정 최우수선수상 수상 골프 2025.12.10 284
62673 [AFC축구 전적] 마치다 3-1 울산 축구 2025.12.10 441
62672 [프로축구결산] ③3년 연속 300만 관중…인종차별·오심 논란은 '옥에 티' 축구 2025.12.10 422
62671 '양효진·김희진이 쌓은 벽' 현대건설, 페퍼 꺾고 시즌 첫 3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2.10 345
62670 K리그1 울산, 마치다에 1-3 완패…강원은 부리람과 2-2 무승부(종합) 축구 2025.12.10 427
62669 이예림 "공격에도 재미 느껴…남편 김병준도 응원해주세요" 농구&배구 2025.12.10 352
62668 'PGA·LPGA 혼성 이벤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골프 2025.12.10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