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WS 정복한 애틀랜타 '신의 한 수'…외야수 4총사 영입

26년 만에 WS 정복한 애틀랜타 '신의 한 수'…외야수 4총사 영입

링크핫 0 1,099 2021.11.03 14:21

MVP 솔레르·로사리오·피더슨·듀발 가을 야구서 연쇄 폭발

쿠바 선수로는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MVP가 된 솔레르
쿠바 선수로는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MVP가 된 솔레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의 진정한 최우수선수(MVP)는 호르헤 솔레르가 아닌 알렉스 앤소풀러스(44) 애틀랜타 단장이라는 평가는 월드시리즈 기간 내내 화제였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0으로 완파하고 월드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6년 만이자 구단 통산 4번째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애틀랜타는 전반기를 44승 45패로 마쳐 포스트시즌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는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돼 아예 돌아오지 않았다.

슈퍼스타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경기에서 수비 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었다.

내셔널리그 우승 확정 후 앤소풀러스 애틀랜타 단장
내셔널리그 우승 확정 후 앤소풀러스 애틀랜타 단장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축 외야수 둘이 빠지자 앤소풀러스 단장이 서둘러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애덤 듀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에디 로사리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솔레르, 그리고 시카고 컵스에서 족 피더슨을 각각 데려왔다.

전력을 보강한 애틀랜타는 후반기에 44승 28패를 거둬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 경쟁팀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4년 연속 제패했다.

승리의 시가 피우는 족 피더슨
승리의 시가 피우는 족 피더슨

[UPI=연합뉴스]

7월에 브레이브스에 합류한 이 외야수 4총사는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일을 해냈다. 결정적인 홈런을 펑펑 날리며 승리의 수훈갑으로 활약했다.

피더슨은 먼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홈런 2방에 5타점을 올리며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선 로사리오가 펄펄 날았다.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로사리오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로사리오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로사리오는 홈런 3방에 9타점을 거둬들였다. 듀발과 피더슨은 홈런 1방에 4타점씩 올려 연쇄 폭발했다.

대망의 월드시리즈에선 그간 잠잠하던 솔레르가 폭발했다.

솔레르는 우승을 결정지은 WS 6차전에서 선제 석 점 아치를 그리는 등 WS에서만 홈런 3방에 6타점을 올려 당당히 MVP를 수상했다.

그는 1차전에서 역대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로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려 승리를 부르기도 했다.

듀발도 WS 6경기에서 홈런 2개와 6타점으로 거드는 등 이적생들은 팀이 장타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휴스턴을 압도하는 데 앞장섰다.

애틀랜타는 WS에서 홈런 11개를 몰아쳐 2개에 그친 휴스턴을 힘으로 눌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73 강진서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 2021.11.14 1144
2772 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골프 2021.11.14 1059
2771 [포켓이슈] 한국시리즈 첫 4위 뒤집기 우승 나올까 야구 2021.11.14 1037
2770 삼성 박해민, 포스트시즌 위해 미뤘던 '왼손 엄지' 수술 예정 야구 2021.11.14 942
2769 벨기에·프랑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 축구 2021.11.14 1042
2768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R 4위…1위 코다와 2타차 골프 2021.11.14 1018
2767 국대감독에 뿔난 中축구팬들, 온라인사전에 출신국 바꿔 축구 2021.11.13 1052
2766 '워니 25점 18리바운드' SK, DB 꺾고 단독 1위로…KGC는 4연승(종합) 농구&배구 2021.11.13 764
2765 커리 3점슛 9개·40점…골든스테이트, 시카고도 완파하며 7연승 농구&배구 2021.11.13 820
2764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1.13 890
2763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96-84 오리온 농구&배구 2021.11.13 885
2762 [프로농구 원주전적] SK 77-67 DB 농구&배구 2021.11.13 929
2761 황선홍호, 대구FC와 연습경기서 3-2 역전승…엄지성 결승골 축구 2021.11.13 1094
2760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1.13 851
2759 [프로배구 전적] 13일 농구&배구 2021.11.13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