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데뷔전 힘겹게 이긴 콘테 "미친 경기…보완할 점 많아"

토트넘 데뷔전 힘겹게 이긴 콘테 "미친 경기…보완할 점 많아"

링크핫 0 1,216 2021.11.05 10:21
피테서와의 경기 지휘하는 콘테 감독
피테서와의 경기 지휘하는 콘테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더 나은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콘테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미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콘테 감독의 데뷔전에서 토트넘은 3-2로 피테서를 꺾고 조 2위(승점 7)로 올라섰다.

승리는 했지만, 콘테 감독에게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은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8분까지 3득점 했으나 전반 30분 이후 만회골 두 방을 얻어맞고 고전했다. 후반엔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도 있었다.

콘테 감독은 "3-0까지는 경기를 지배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10분 사이 두 골을 내주며 자신감을 좀 잃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레드카드로 10명이 되면서 후반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상대가 밀어붙이려 했고, 밸런스를 잃은 것으로 보여 3명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했다"면서 "막판엔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이길 만한 경기를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임 발표 이틀 만에 데뷔전을 치르고 추스를 새도 없이 콘테 감독은 7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이날과 같은 '미친 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난 안정된 팀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완할 부분이 많다"면서 "선수들과 나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톱 클럽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면서 "구단이 내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52 프로축구연맹, 넥슨과 'e스포츠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 축구 2021.11.11 1292
2651 프로야구선수협회, 故 최동원 10주기 맞아 1천111만원 기부 야구 2021.11.11 1139
2650 황희찬 "부천 저소득층 위해 써달라" 6천만원 기부 축구 2021.11.11 1420
2649 kt 이강철 감독 "최대 7번 싸워야 하는 KS, PO와 다를 것" 야구 2021.11.11 1008
2648 명문구단 여자축구 선수, 주전 경쟁자 청부폭력 혐의 체포[영상] 축구 2021.11.11 1303
2647 야스민의 결정력·높은 블로킹·끈끈한 수비…현대건설의 도약 농구&배구 2021.11.11 890
2646 kt와 두산이 맞붙는 한국시리즈, 11일 오후 2시 예매 시작 야구 2021.11.11 1165
2645 안정감과 격려로 만든 '핵심 불펜' 홍건희, 불꽃 직구로 kt 겨냥 야구 2021.11.11 1112
2644 대구FC 정태욱·조진우, 지역 특수학교서 '축구 멘토링' 축구 2021.11.11 1250
2643 [권훈의 골프확대경] 미국 명문대 골프 장학생이 된 최경주 차남 골프 2021.11.11 1090
2642 한국프로골프협회 노조, 101일 만에 파업 잠정 중단 골프 2021.11.11 1233
2641 프로야구 LG, 김동수 2군 감독과 결별 야구 2021.11.11 1237
2640 MLB 헨드릭스·헤이더, 올해의 구원투수상 수상 야구 2021.11.11 1035
2639 마운드 운용 대가 이강철 vs '뚝심' 계투책 김태형…KS서 맞불 야구 2021.11.11 1032
2638 홈런 안 나오고 땅볼 타구 빠른 '고척돔 변수'…누가 웃을까 야구 2021.11.11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