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버뮤다 챔피언십, 코로나19 탓에 선수들 줄줄이 출전 포기

PGA 버뮤다 챔피언십, 코로나19 탓에 선수들 줄줄이 출전 포기

링크핫 0 1,162 2021.10.28 12:58
PGA 버뮤다 챔피언십 지난해 대회 우승자 브라이언 게이
PGA 버뮤다 챔피언십 지난해 대회 우승자 브라이언 게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 나올 예정이던 선수 중 일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 "코로나19 방역 등 복합적 문제로 인해 버뮤다 챔피언십 출전 선수가 당초 예상했던 132명보다 6명 적은 126명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조너선 케이와 윌 매켄지, 코디 그리블이 지난 26일 기권 의사를 밝힌 데 이어, 27일에는 캐나다의 마이클 글리긱이 출전 포기 의사를 대회 측에 전달했다.

선수들이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원인에 대해서 골프채널은 버뮤다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절차와 기상 문제로 인한 항공편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골프채널은 미국의 찰리 벨잔이 트위터를 통해 대회 불참 이유를 "예방주사를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가 삭제한 사실을 소개했다.

버뮤다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 해 입국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 입국 4일 전까지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지를 내도록 한다.

일부 선수들은 항공편 문제로 출전 의사를 포기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골프채널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브라이언 게이가 당초 지난 21일 버뮤다에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항공사별로 버뮤다행 항공편이 하루 1대로 제한되면서 예정보다 하루 늦게 비행기에 탔고, 도착 후에는 코로나19 방역 절차와 악천후 때문에 연습 라운드도 치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대회 상금 액수가 적은 탓에 선수들이 복잡한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쳐 가며 대회에 참가하려 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PGA투어에서 다섯 번째로 상금이 적은 대회다. 상금이 더 적은 4개 대회는 모두 정상급 골퍼들이 주로 나서는 '빅이벤트'와 같은 기간 열리는 이른바 '대안 대회'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버뮤다 챔피언십이 PGA투어 최소 상금 대회로 여겨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78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1.11.03 966
2177 모마·강소휘, 켈시·박정아 압도…GS칼텍스, 도로공사전 10연승 농구&배구 2021.11.03 984
2176 '양홍석 20득점 12리바운드' kt, 오리온 꺾고 3연승…단독 2위로 농구&배구 2021.11.03 975
2175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96-81 오리온 농구&배구 2021.11.03 1023
2174 이강철 kt 감독 "KS에 나설 선발 4명, 이미 정했다" 야구 2021.11.03 1135
2173 [영상] '노재팬 선언' 김제 골프장 "조상들 공로 잊지 말아야" 골프 2021.11.03 1288
2172 준PO 엔트리 발표…LG는 보어·두산은 미란다 제외 야구 2021.11.03 1196
2171 kt 장성우 "아무도 없는 우승 반지…기회 놓치지 않을 것" 야구 2021.11.03 1149
2170 구단 사상 첫 '4명 22점 이상 득점'…NBA 마이애미 파죽의 5연승 농구&배구 2021.11.03 907
2169 '황희찬 잡는다'…英언론 "울버햄프턴 225억원에 완전이적 추진" 축구 2021.11.03 1112
2168 'MLB식 도원결의'…지올리토·플래허티, WS 6차전 직관한 까닭은 야구 2021.11.03 1204
2167 '굿바이 한국야구' SSG 로맥 "외국인 최다홈런 타이틀 아쉬워" 야구 2021.11.03 1050
2166 프로야구 롯데, 김평호 코치 영입…이병규·정태승 코치 변신 야구 2021.11.03 1190
2165 26년 만에 WS 정복한 애틀랜타 '신의 한 수'…외야수 4총사 영입 야구 2021.11.03 1056
2164 "사과없는 일본 용서못해…경영 부담돼도 골프장 출입금지 유지" 골프 2021.11.03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