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맹활약' LG 채은성, 팀 동료에 "과감하게 플레이하자"

'1차전 맹활약' LG 채은성, 팀 동료에 "과감하게 플레이하자"

링크핫 0 1,218 2021.11.05 18:04
중전 안타 치는 LG 채은성
중전 안타 치는 LG 채은성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LG 채은성이 중전 1루타를 치고 있다. 2021.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준플레이오프 1차전 무기력한 팀 타격에 홀로 빛났던 LG 트윈스의 베테랑 채은성(31)이 팀 동료들에게 '과감한 플레이'를 주문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LG 4번 타자로 나서는 채은성은 "동료들과 특별히 쫓기면서 할 필요는 없고 과감하게 나가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면서 "(어제 져서) 다들 부담감이 있겠지만 과감하게 플레이하면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4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찬스 때마다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두산에 내줘야 했다.

채은성은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두산 양석환이 9회초 득점에 성공한 뒤 두산 불펜을 향해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한 것과 관련해서 내심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채은성은 "오늘은 그런 장면이 안 나오게 해야 할 것 같다. 다만 반격 세리머니 얘기도 나오는데 딱히 그럴 생각은 없다"면서 "세리머니를 떠나서 잘 쳐서 팀이 이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침체한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문보경과 같은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랐다. 채은성은 "어제 보경이가 그렇게 세리머니를 크게 하는 것을 처음 봤다"면서 "그런 행동이 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아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팀 선배들의 조언을 받은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은성은 "편안하게 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상기하면서 경기에 나서니 좋아진 것 같다. 타격감이 최상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우리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으니 타자들이 최대한 점수를 내면 오늘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채은성은 "관중이 많이 오신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면서 "비록 육성 응원은 불가능하지만 팬들의 박수 소리에 오랜만에 떨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03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초 '10대 상금왕·대상' 수상 골프 2021.11.07 1142
2402 8일 쉰 LG 임찬규, 홈런 맞고 조기강판…이틀 쉰 수아레즈 등판 야구 2021.11.07 1114
2401 두산 김민규, 1이닝 던지고 강판…이영하 조기 투입 야구 2021.11.07 1272
2400 '돈치치 결승 버저비터' NBA 댈러스, 보스턴 꺾고 '진땀 2연승' 농구&배구 2021.11.07 1049
2399 두산 박세혁 "투수가 힘 떨어져도 못 느끼게 하는게 포수 역할" 야구 2021.11.07 1027
2398 두산 김태형 감독 "총력전…이영하, 3회부터 준비" 야구 2021.11.07 1185
2397 '꼴찌 입단' LG 문성주, 가을 신바람 야구 선봉…"꿈이 현실로" 야구 2021.11.07 1103
2396 "수아레즈 불펜 대기" 류지현 감독, 준PO 3차전 승부수 던졌다 야구 2021.11.07 1227
2395 프로야구 SSG, 8일부터 마무리 훈련…인천·강화 이원화 야구 2021.11.07 1172
2394 전북에 녹아드는 송민규 "우승에 없어선 안 될 선수 되고 싶어" 축구 2021.11.07 1180
2393 '황의조·김영권 빈자리' 어떻게 메울까…다시 모이는 벤투호 축구 2021.11.07 1122
2392 조우영,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3위…우승은 나카지마 골프 2021.11.07 1217
2391 리그 파행 부른 박석민, 현역 연장?…커지는 NC의 고민 야구 2021.11.07 1259
2390 [골프소식] 바닷바람에 300m 날린 김민성, 새만금 장타왕 골프 2021.11.07 1323
2389 '독수리 투구폼' 킴브럴, 화이트삭스 잔류…구단 옵션 행사 야구 2021.11.07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