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울버햄프턴은 에버턴에 2-1 승리

황희찬,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울버햄프턴은 에버턴에 2-1 승리

링크핫 0 1,198 2021.11.02 06:56
황희찬(오른쪽) 에버턴전 경기 모습
황희찬(오른쪽) 에버턴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희찬(25)이 다섯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에버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1-2022 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맥시밀리언 킬먼과 라울 히메네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뒤 EPL에서 4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이날까지 리그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94분을 소화했다.

그는 오프사이드로 한 차례 득점이 취소되는 등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힘과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홈에서 승점 3을 챙기며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린 울버햄프턴(승점 16) 11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3연패에 빠진 에버턴은 10위(승점 14)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3-4-2-1 포메이션에서 2선에 배치된 황희찬은 전방에서 '원톱' 히메네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는데, 전반 15분에는 리그 5호 골을 기록할 뻔했다.

히메네스가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했고, 공을 건네받은 황희찬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황희찬
황희찬 '득점인 줄 알았는데…'

[로이터=연합뉴스]

이후 울버햄프턴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코너킥을 수비수 킬먼이 머리로 정확히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4분 뒤에는 에버턴 벤 고드프리의 백패스를 가로챈 히메네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에버턴은 전반 후반 들어 기회를 잡았으나, 37분 울버햄프턴의 패스 실수로 공을 잡은 데머라이 그레이의 슛과 45분 프리킥 상황에 이은 메이슨 홀게이트의 오른발 슛이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들어 에버턴은 반격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울버햄프턴은 조제 사 골키퍼가 찬 공이 에버턴의 히샤를리송에게 향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실수 직후 몸을 날려 히샤를리송의 슛을 막아냈다.

울버햄프턴은 5분 뒤 황희찬-넬송 세메두의 패스를 거쳐 히메네스가 시도한 헤딩 슛이 골대를 맞아 더 달아나지 못했고, 결국 후반 21분 에버턴이 만회 골을 뽑아냈다.

고드프리의 중거리 슛이 울버햄프턴 수비진에 막히자 알렉스 이워비가 세컨드 볼을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23분 황희찬의 패스 후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 끝에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에버턴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희찬에게 6.9점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선제골을 넣은 킬먼 이 가장 높은 8.4점을, 히메네스는 8.0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94 전북에 녹아드는 송민규 "우승에 없어선 안 될 선수 되고 싶어" 축구 2021.11.07 1157
2393 '황의조·김영권 빈자리' 어떻게 메울까…다시 모이는 벤투호 축구 2021.11.07 1106
2392 조우영,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3위…우승은 나카지마 골프 2021.11.07 1202
2391 리그 파행 부른 박석민, 현역 연장?…커지는 NC의 고민 야구 2021.11.07 1248
2390 [골프소식] 바닷바람에 300m 날린 김민성, 새만금 장타왕 골프 2021.11.07 1308
2389 '독수리 투구폼' 킴브럴, 화이트삭스 잔류…구단 옵션 행사 야구 2021.11.07 1374
2388 '시즌 첫 승리' 노리치, 경기 뒤 승격 이끈 파르케 감독 경질 축구 2021.11.07 1220
2387 호블란, PGA 투어 WWT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대회 2연패 기회 골프 2021.11.07 1144
2386 MLB 휴스턴, 'FA 최대어' 코레아에게 5년 1억6천만달러 제안 야구 2021.11.07 1127
2385 MLB 애틀랜타 프리먼, 'PS MVP격' 베이브루스상 수상 야구 2021.11.07 1310
2384 '황희찬 90분 뛴' 울버햄프턴, 6경기 만의 패배 축구 2021.11.07 1208
2383 황의조 없는 보르도, 메시 빠진 PSG에 2-3 패…네이마르 멀티골 축구 2021.11.07 1102
2382 FC바르셀로나, 23년 만에 3-0 리드 못 지키고 3-3 무승부 축구 2021.11.07 1184
2381 '엘리트와 겨뤄보겠다'…현재윤이 꿈꾸는 클럽 야구팀의 기적 야구 2021.11.07 1090
2380 정우영 60분 활약 프라이부르크, 뮌헨에 1-2로 패배 축구 2021.11.0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