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우리카드에 서브 에이스 11개 폭격…3위로 도약

KB손보, 우리카드에 서브 에이스 11개 폭격…3위로 도약

링크핫 0 982 2021.11.06 15:47
파이팅 외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파이팅 외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강력한 서브와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원맨쇼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KB손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7-25 25-18 26-24)으로 완파했다.

KB손보는 3승 3패, 승점 9를 찍고 3위로 뛰어올라 1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지목된 우리카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조직력 부재로 1승 5패, 승점 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끝냈다.

케이타의 차원이 다른 고공 강타
케이타의 차원이 다른 고공 강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타는 1∼2세트에서만 27점을 퍼붓는 등 38점을 터뜨려 우리카드 주포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20점)에게 KO 승리를 거뒀다.

KB손보는 대포알 같은 강타와 연타 서브를 적절히 섞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었다.

서브 에이스 11-1로 우리카드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케이타가 7개 에이스를 터뜨리고, 김정호와 황택의가 2개씩을 보탰다.

1세트에서 무려 15점을 몰아친 케이타는 26-25 세트포인트에서 알렉스의 백어택 공격을 가로막기로 차단하고 흥겹게 춤을 췄다.

기세가 오른 케이타는 2세트 중반 온 힘을 실어 때린 강서브로 득점을 이끌었다.

13-10에서 류윤식을 겨냥한 미사일 서브가 그대로 넘어오자 시원한 백어택으로 코트를 가른 뒤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이어 케이타는 17-14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다시 세트 포인트에서 서브 득점으로 2세트마저 매조졌다.

KB손보는 3세트에서 우리카드에 9-13으로 끌려가다가 케이타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좁히고 김정호의 퀵 오픈 득점으로 15-15 동점을 이뤘다.

알렉스의 백어택 범실을 틈타 17-16으로 흐름을 뒤집은 KB손보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듀스에서 김정호의 왼쪽 직선 강타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하고 다시 김정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정호는 알렉스의 강타를 두 손으로 가로막고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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