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KLPGA 맥콜·모나 대회 2R서 선두…김민솔 2타차 추격

노승희, KLPGA 맥콜·모나 대회 2R서 선두…김민솔 2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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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등 3타 뒤진 공동 3위 …서교림은 공동 15위

단독 선두 노승희의 2라운드 경기 모습
단독 선두 노승희의 2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날에도 선두를 지키며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노승희는 27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노승희는 김민솔(10언더파 134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공동 3위에는 최예림, 한진선, 배소현, 유서연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KLPGA 통산 3승의 노승희는 작년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후 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던 노승희는 대회 둘째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9개 홀 연속 파를 적어내는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는 1번~3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탄 노승희는 7번 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이번 대회 들어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노승희는 "오늘도 어제처럼 보기 없는 플레이를 목표로 했는데 마지막쯤에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노승희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김민솔을 따돌려야 한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슈퍼 루키' 김민솔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적어내 3타를 줄였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려 타수를 줄이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벙커샷을 홀 1.7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민솔은 "아무래도 나에게 쉽지 않은 코스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다른 대회보다 긴장이 더 된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솔과 함께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서교림은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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