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인디언스'…MLB 클리블랜드, 홈구장 사인판 철거 시작

'굿바이! 인디언스'…MLB 클리블랜드, 홈구장 사인판 철거 시작

링크핫 0 1,239 2021.11.03 09:23
인디언스 사인판 해체 작업
인디언스 사인판 해체 작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내년 시즌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공식 팀명으로 사용하는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과거 지우기에 들어갔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전광판 위에 설치된 대형 '인디언스' 사인판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인부들은 사인판 첫 글자인 'I'자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약 24m 길이의 'I'자의 상단을 절단한 뒤 크레인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떼어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 작업은 몇 시간 만에 종료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며칠에 걸려서 진행될 철거 작업이 마무리된 뒤에는 이 자리에 '가디언스'라는 새 사인판이 내년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인디언스' 사인판을 영구 보존할 장소를 찾을 때까지 창고에 임시 보관할 계획이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915년부터 인디언스를 팀의 명칭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미국 원주민을 속되게 지칭하는 인디언스라는 단어를 스포츠팀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데에 비판도 적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이후 팀명 교체 요구가 더욱 거세지자 클리블랜드 구단은 지난 7월 팀 명칭을 가디언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65 푹 쉰 뷰캐넌 vs 지친 최원준, PO 1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2021.11.08 1110
2464 '사자굴'로 향하는 '가을 곰', 누가 살아남을까…9일 PO 격돌 야구 2021.11.08 987
2463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 공동 6위 골프 2021.11.08 1150
2462 꽃꽂이하는 '꽃미남 골퍼' 김동은, 코리안투어 신인왕 등극 골프 2021.11.08 1112
2461 '골대 4번' 페네르바체, 외질 PK로 극적 무승부…김민재 풀타임 축구 2021.11.08 1088
2460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2021.11.08 1335
2459 호블란,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우승…투어 통산 3승째 골프 2021.11.08 1103
2458 MLB 다저스, 커쇼와 작별 준비하나…'퀄리파잉 오퍼' 제시 안 해 야구 2021.11.08 1175
2457 '이강인 77분' 마요르카, 엘체와 2-2 무승부…5경기 무승 축구 2021.11.08 1145
2456 토트넘, 콘테 체제 EPL 첫 경기서 0-0 무승부…손흥민 침묵 축구 2021.11.08 1149
2455 '4경기 5골' 팔로세비치 "안익수 감독 부임 뒤 자신감 얻어" 축구 2021.11.07 1093
2454 리디아 고, 유럽여자골프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 골프 2021.11.07 1164
2453 낮엔 야구·농구, 저녁엔 축구…11월 첫 일요일 종일 붐빈 잠실 축구 2021.11.07 1247
2452 최하위 광주·11위 강원 '승점 3 차이'…인천·포항은 잔류(종합) 축구 2021.11.07 1082
2451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2021.11.07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