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제라드 후임 감독에 판브롱크호르스트 선임

레인저스, 제라드 후임 감독에 판브롱크호르스트 선임

링크핫 0 965 2021.11.19 08:57
히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
히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 레인저스가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스티븐 제라드(41·영국) 감독 후임으로 네덜란드 출신 히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46)를 선임했다.

레인저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판브롱크호르스트가 구단 역사상 17번째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레인저스는 2018-2019시즌부터 팀을 이끌어온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 사령탑으로 옮겨가면서 감독 자리가 비어있었다.

판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의 새 감독으로서 레인저스로 돌아오게 돼 정말 흥분되고 자랑스럽다"면서 "빨리 멋진 팬들과 다시 만나 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라드 감독 지휘 아래 20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2승 6무(승점 102)의 '무패 우승'과 함께 숙적 셀틱의 리그 10연패를 저지했던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에도 1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9승 3무 1패(승점 1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판브롱크호르스트.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판브롱크호르스트.

[레인저스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선수 시절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 뛴 판브롱크호르스트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레인저스를 거쳐 아스널(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활약했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는 1998-1999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공식전 11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고 정규리그 2회를 포함한 다섯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네덜란드가 준우승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를 포함해 세 차례 월드컵에도 참가하는 등 국가대표로 A매치 10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판브롱크호르스트는 이듬해 페예노르트에서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5년 3월 페예노르트 감독이 된 그는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 등을 일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광저우 푸리 감독으로 선임됐다가 1년 만에 물러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32 엑스골프, 첫 예약 후 골프장 후기 작성하면 선물 이벤트 골프 2021.12.01 897
3631 NBA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꺾고 17연승…서부 공동 1위 도약 농구&배구 2021.12.01 765
3630 프로축구 인천 센터백 오반석, 18일 백년가약 축구 2021.12.01 886
3629 동아시아 농구도 챔스 한다…내년 10월 슈퍼리그 첫 시즌 농구&배구 2021.12.01 694
3628 상대팀 추모행사에 부적절 발언 일본축구팬, 무기한 입장금지 축구 2021.12.01 880
3627 여자농구 삼성생명, 3일 홈 경기에 김보미 은퇴식 농구&배구 2021.12.01 715
3626 포브스 역대 30세 이하 30인에 스포츠인은 제임스·오사카 선정 농구&배구 2021.12.01 748
3625 표준계약서 도입 후 첫 사례…조송화 상벌위에 쏠리는 시선 농구&배구 2021.12.01 705
3624 최지만, 트레이드 없었다…탬파베이와 32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1.12.01 844
3623 PGA 투어 "소속 선수 사우디 대회 출전 허가 여부는 미정" 골프 2021.12.01 889
3622 직장폐쇄 앞둔 MLB…FA시장은 요동치는데, 노사는 줄다리기 야구 2021.12.01 795
3621 포수로 황금장갑 6개 품은 양의지, 올해는 지명타자로 도전장 야구 2021.12.01 834
3620 베테랑 투수 노경은, SSG에 새 둥지…테스트서 '시속 147㎞ 쾅!' 야구 2021.12.01 822
3619 콜롬비아 WC 8강 이끈 페케르만, 베네수엘라 사령탑으로 축구 2021.12.01 829
3618 중국매체 "리톄 축구대표팀 감독 사실상 사의 표명" 축구 2021.12.01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