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1승' 이강철 kt 감독 "정석대로 간다…더 긴장돼"(종합)

'우승까지 1승' 이강철 kt 감독 "정석대로 간다…더 긴장돼"(종합)

링크핫 0 895 2021.11.18 17:32
KS 3차전 각오 말하는 kt 이강철 감독
KS 3차전 각오 말하는 kt 이강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kt 이강철 감독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21.11.17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에 1승을 남긴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1차전보다 더 긴장된다면서도 "선발 투수 배제성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길 바란다. 정석대로 간다"며 평상심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을 앞두고 "3승 하면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1승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며 "큰 승부수를 띄울 생각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탈한 박경수를 대신해 신본기를 2루수로 내세운 것 말고는 1∼3차전과 똑같은 타순으로 4차전에 임한다.

전날 수비 중 다쳐 6주 진단을 받은 박경수를 두곤 자책했다.

이 감독은 "7회에 볼넷이 나오면서 바꾸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며 "결론적으로 뺐어야 하는데 내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깝다. 잘 버텨왔다고 박경수에게 얘기했다"며 "언제 KS가 끝날지 모르지만, 박경수에겐 시즌이 종료된 것이라 끝까지 같이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3차전까지 박경수가 잘 끌어왔다"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표출했다.

이 감독은 박경수의 이탈이 팀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노릇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감독은 우승 세리머니를 선수들과 논의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엔 "선수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았고, 선수 때부터 그걸 제일 싫어했다"며 "윌리엄 쿠에바스와 끝까지 주먹 인사를 안 했는데 그런 것을 하면 승리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선수였던 이 감독과 숱한 우승을 일군 김응용 전 감독이 경기장에 왔다고 하자 이 감독은 "감독님이 (감독의 속마음을) 잘 아셔서 내게 절대 연락 안 하신다"며 KS를 마친 후에나 인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에 이어 인터뷰를 한 kt 최고참 유한준은 "박경수가 목발을 짚고 왔는데 눈물이 났다"며 "(박)경수의 스토리가 의미 있게 남으려면 오늘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8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개최 축구 2021.12.02 932
3687 여자배구 현대건설, 12월엔 크리스마스 유니폼 입는다 농구&배구 2021.12.02 747
3686 [골프소식] 노랑통닭, KLPGA 골프단 창단 골프 2021.12.02 886
3685 MLB 직장폐쇄, FA 협상 등 모든 행정업무 중단…김광현도 영향(종합) 야구 2021.12.02 842
3684 '백인천상 수상' 김도영 "수비는 아직 부족…타격은 자신 있다" 야구 2021.12.02 903
3683 '아데토쿤보 40점' NBA 밀워키, 샬럿 꺾고 8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2.02 790
3682 프로농구 DB, 허웅 스페셜유니폼 수익금 3천892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1.12.02 756
3681 '추억의 주먹 야구' 청소년 베이스볼5대회, 4일 대전 개최 야구 2021.12.02 904
3680 MLB 직장폐쇄, FA 협상 등 모든 행정업무 중단…김광현도 영향 야구 2021.12.02 896
3679 '타격왕' 이정후, 은퇴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父 이종범이 시상 야구 2021.12.02 834
3678 박항서호 베트남, 스즈키컵 2연패 도전…신태용호 인니와도 격돌 축구 2021.12.02 1008
3677 김희옥 KBL 총재, EASL 출범에 "침체한 한국 농구 재도약" 기대 농구&배구 2021.12.02 731
3676 즐거운 물세례…V리그 살리는 정윤주·김지원·이윤정의 등장 농구&배구 2021.12.02 742
3675 은퇴한 농구 국가대표 조성민, 상명대에서 재능기부 활동 농구&배구 2021.12.02 741
3674 검찰, '후배 폭행' 前프로농구 선수 기승호에 실형 구형 농구&배구 2021.12.02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