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1승' 이강철 kt 감독 "정석대로 간다…더 긴장돼"(종합)

'우승까지 1승' 이강철 kt 감독 "정석대로 간다…더 긴장돼"(종합)

링크핫 0 885 2021.11.18 17:32
KS 3차전 각오 말하는 kt 이강철 감독
KS 3차전 각오 말하는 kt 이강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kt 이강철 감독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21.11.17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에 1승을 남긴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1차전보다 더 긴장된다면서도 "선발 투수 배제성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길 바란다. 정석대로 간다"며 평상심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을 앞두고 "3승 하면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1승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며 "큰 승부수를 띄울 생각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탈한 박경수를 대신해 신본기를 2루수로 내세운 것 말고는 1∼3차전과 똑같은 타순으로 4차전에 임한다.

전날 수비 중 다쳐 6주 진단을 받은 박경수를 두곤 자책했다.

이 감독은 "7회에 볼넷이 나오면서 바꾸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며 "결론적으로 뺐어야 하는데 내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깝다. 잘 버텨왔다고 박경수에게 얘기했다"며 "언제 KS가 끝날지 모르지만, 박경수에겐 시즌이 종료된 것이라 끝까지 같이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3차전까지 박경수가 잘 끌어왔다"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표출했다.

이 감독은 박경수의 이탈이 팀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노릇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감독은 우승 세리머니를 선수들과 논의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엔 "선수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았고, 선수 때부터 그걸 제일 싫어했다"며 "윌리엄 쿠에바스와 끝까지 주먹 인사를 안 했는데 그런 것을 하면 승리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선수였던 이 감독과 숱한 우승을 일군 김응용 전 감독이 경기장에 왔다고 하자 이 감독은 "감독님이 (감독의 속마음을) 잘 아셔서 내게 절대 연락 안 하신다"며 KS를 마친 후에나 인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에 이어 인터뷰를 한 kt 최고참 유한준은 "박경수가 목발을 짚고 왔는데 눈물이 났다"며 "(박)경수의 스토리가 의미 있게 남으려면 오늘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65 삼성화재 러셀의 변신…한국인 아내 내조받고 맹활약 농구&배구 2021.12.02 724
3664 오지환의 반성 "관중석에서 본 준PO…부상도 실력입니다" 야구 2021.12.02 738
3663 폭설에 휴식 취한 손흥민, 승격팀들 상대로 '득점포 시동' 축구 2021.12.02 841
3662 관중 응급조치에 EPL 2경기 중단…'팬이 먼저다' 축구 2021.12.02 839
3661 샌디에이고 마무리 멀랜슨, 애리조나와 2년 1천200만달러 계약 야구 2021.12.02 822
3660 '황의조 리그 5호골 '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5 완패 축구 2021.12.02 822
3659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축구 2021.12.02 855
3658 울버햄프턴, 번리와 0-0 무승부…황희찬은 5경기 '골 침묵' 축구 2021.12.02 889
3657 MLB 화이트삭스 사이영상 수상자 호이트, 암 투병 끝에 별세 야구 2021.12.02 839
3656 MLB 에인절스,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와 4년 685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1.12.02 849
3655 친정팀에 비수 꽂은 삼성화재 황경민 "지난해 부진, 창피했다" 농구&배구 2021.12.01 724
3654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러셀과 밀당, 올 시즌 끝까지 이어질 듯" 농구&배구 2021.12.01 755
3653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1.12.01 797
3652 프로배구 삼성화재, 5세트 8-12 뒤집었다…우리카드에 신승 농구&배구 2021.12.01 750
3651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2021.12.01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