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상금왕·다승왕·대상 3관왕 확정

박민지, KLPGA 상금왕·다승왕·대상 3관왕 확정

링크핫 0 1,074 2021.11.13 16:18

대상 경쟁, 민망한 마무리…시존 최종전 박민지·임희정 동반 컷 탈락

상금왕, 다승왕에 이어 대상까지 손에 넣은 박민지.
상금왕, 다승왕에 이어 대상까지 손에 넣은 박민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6승을 따낸 박민지(23)가 상금왕, 다승왕에 이어 대상까지 손에 넣었다.

박민지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 2위 임희정(21) 역시 4오버파 148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박민지는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임희정은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대상 포인트는 10위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데 두 선수 모두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박민지는 상금을 더는 보태지 못하지만 상금왕(15억1천574만원), 다승왕(6승), 그리고 대상 등 3관왕으로 시즌을 마쳤다.

박민지는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5억 원을 돌파했고 신지애, 박성현, 서희경에 이어 KLPGA투어에서 시즌 6승 이상을 따낸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박민지는 상반기 11개 대회에서 2차례 2연승을 포함해 6차례 우승을 휩쓸어 'KLPGA투어에는 박민지가 우승한 대회와 우승을 놓친 대회 2종류가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

다만 박민지는 6승 고지에 오른 이후 출전한 14차례 대회에서 더는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최다승(9승) 경신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민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컷 탈락해 아쉽지만 데뷔했을 때만 해도 우승이나 한번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상금왕과 다승왕에 대상까지 받게 돼 꿈만 같다"면서 "(잘 나가는) 지금이 가장 위험한 때라는 어머니 말씀을 새겨듣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우승은 한 번이지만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상금랭킹 2위(9억8천769만원),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린 임희정은 개인 타이틀 획득은 내년으로 넘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13 이천 청미천·복하천 둔치에 파크골프장 내년 4월 개장 골프 2021.11.19 982
3112 KBO '2군 타격왕 밀어주기' 무혐의 결정…관련자에 경고 야구 2021.11.19 903
3111 기대주 손예빈, KLPGA 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 골프 2021.11.19 995
3110 손흥민, 아시아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후보…아즈문 등과 경쟁 축구 2021.11.19 1006
3109 '커리, 4쿼터에만 20점'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역전승 농구&배구 2021.11.19 791
3108 두산, 투수 이동원·외야수 백동훈 등 12명 재계약 불가 통보 야구 2021.11.19 945
3107 MLB 메츠, 오타니 영입한 에플러 단장과 4년 계약 야구 2021.11.19 922
3106 전준호 코치 영입…프로야구 롯데, 1·2군 코치진 구성 완료 야구 2021.11.19 943
3105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20일 시작…선수 24명 선발 농구&배구 2021.11.19 814
3104 [영상] 한국시리즈 MVP 박경수, 목발 짚고 우승 세리머니 야구 2021.11.19 981
3103 "현역 끝난 줄 알았는데"…호잉, kt 대체 선수로 첫 '우승 반지' 야구 2021.11.19 1012
3102 '올시즌 EPL 63분' 린가드, 맨유와 결별하나…"재계약 결렬" 축구 2021.11.19 956
3101 "희찬한테 공 줘"…울버햄프턴 한국어 강사로 나선 황희찬 축구 2021.11.19 997
3100 KPGA, 골프존과 '투어대회·GTOUR 개최' MOU 체결 골프 2021.11.19 1002
3099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바티니, 우드에 스티커 붙였다가 실격 골프 2021.11.19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