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의 4골' 음바페, 프랑스 축구에 새 기록…"자부심 느껴"

'63년 만의 4골' 음바페, 프랑스 축구에 새 기록…"자부심 느껴"

링크핫 0 1,011 2021.11.14 10:07
킬리안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예선 한 경기에서 4골을 폭발하며 프랑스 축구에 새 기록을 남겼다.

음바페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홈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프랑스는 이날 음바페의 맹활약을 앞세워 '약체' 카자흐스탄(125위)을 8-0으로 격파하고 조 1위(승점 15·4승 3무)를 확정,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6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컷백을 받아 오른발로 차 넣으며 결승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6분 만에 추가 골을 터트렸고, 32분에는 헤딩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에도 음바페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4분 카림 벤제마의 골을 도운 그는 후반 42분에는 팀의 8번째 골을 직접 책임져 프랑스의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4골 폭발한 음바페
4골 폭발한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 선수가 한 경기 4골 이상을 기록한 건 195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쥐스트 퐁텐이 서독을 상대로 4골을 넣었는데, 음바페가 63년 만에 이 기록을 새로 썼다.

또 프랑스 선수가 A매치에서 3골 이상을 넣은 것도 1985년 10월 룩셈부르크전에서 3골을 넣은 도미니크 로슈토 이후 36년 만에 처음이다.

22세 10개월의 음바페는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서만 52경기를 소화하며 23골을 작성했다.

음바페는 경기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골을 넣어 '레전드' 퐁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프랑스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면서 2015년 11·13 파리 테러 희생자 유족들을 향한 위로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0 [권훈의 골프확대경] 코리안투어도 300야드 장타 시대 활짝 골프 2021.11.18 917
3029 kt, 투수 절반만 쓰고도 벌써 3연승…'4+3 전략'으로 끝낸다 야구 2021.11.18 877
3028 ACL 결승행 포항 '어게인 2009'…한국 vs 사우디 역대 빅매치는 축구 2021.11.18 932
3027 A매치 통산 30호골 기세 몰아서…손흥민, 주말엔 리즈 골문 조준 축구 2021.11.18 847
3026 '개막 9연승' 현대건설의 폭풍 질주…'한 세트를 뺏기도 어렵다' 농구&배구 2021.11.18 803
3025 美 스테이플스 센터, 7억 달러에 크립토닷컴 아레나로 명칭 변경 농구&배구 2021.11.18 798
3024 해남군 베이스볼클럽 창단…지도자 3명·선수 12명 구성 야구 2021.11.18 860
3023 'MLB 226승' 벌랜더, 휴스턴과 1년 2천500만달러 재계약 야구 2021.11.18 832
3022 '득점왕 눈앞' 제주 주민규, '빈손 위기' 울산 골문 정조준 축구 2021.11.18 886
3021 통합 9연패 vs 창단 첫 우승…현대제철-한수원 '마지막 한 판' 축구 2021.11.18 904
3020 LPGA 투어 최종전 내년 우승상금 200만 달러…여자골프 최고액 골프 2021.11.18 905
3019 두산, KS 타율 0.213에 홈런 0개…지독한 '타선 침묵' 야구 2021.11.18 834
3018 '류현진 동료' 레이·밀워키 우완 번스, MLB 사이영상 영예 야구 2021.11.18 846
3017 배제성·신본기도 출격…kt의 KS 4차전, '롯데맨'들에게 달렸다 야구 2021.11.18 791
3016 고진영, LPGA 투어 '시즌 최다 톱10'…10만 달러 보너스 골프 2021.11.18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