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현대캐피탈전 5연패 탈출…러셀 트리플크라운(종합)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전 5연패 탈출…러셀 트리플크라운(종합)

링크핫 0 759 2021.11.13 17:38

여자부 1위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꺾고 개막 후 8연승 휘파람

삼성화재 러셀
삼성화재 러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을 앞세워 2위 현대캐피탈을 잡고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19 23-25 25-13)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아울러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2위 현대캐피탈과 6위로 내려간 대한항공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이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의 부상 이탈 속에도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선수들이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외국인 카일 러셀을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잡으며 '셧아웃'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치열한 승부를 펼친 3세트에서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22-23에서 황승빈의 서브가 그대로 아웃되면서 2점 차로 벌어졌고 23-24에서 상대 팀 문성민의 오픈 공격을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4세트 초반부터 다시 기선을 제압했다.

러셀, 황경민을 앞세운 삼성화재는 14-4, 10점 차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매듭지었다.

러셀은 후위공격 9득점, 블로킹 3득점, 서브 5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6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아울러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다.

같은 팀 정성규도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16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히메네즈를 잠시 투입했지만, 별다른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여자배구 현대건설 선수단
여자배구 현대건설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1위 현대건설이 6위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7 25-18)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개막 후 8연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8연승 이상을 거둔 건 2011년 1월 22일 GS칼텍스전부터 3월 10일 흥국생명전까지 10연승을 거둔 이후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2위 KGC인삼공사와 승점 차를 5로 늘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13득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루트로 페퍼저축은행을 공략했다.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이 각각 블로킹 3개씩을 성공하는 등 13점과 10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15 덕수고, 9회 역전 드라마…유신고 꺾고 봉황대기 우승 야구 2021.11.16 845
2914 [저녁잇슈]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축구 2021.11.16 890
2913 특급 유망주 심준석, 봉황기 결승서 실책…1이닝 2실점 강판 야구 2021.11.16 851
2912 부커 29점…NBA 피닉스, 미네소타 꺾고 9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1.16 764
2911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한다…연봉 27억원에 재계약 야구 2021.11.16 843
2910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K3리그 왕좌 오를까…17일부터 챔피언십 축구 2021.11.16 980
2909 "물불 안 가리고", "감동주는 경기"…포항 베테랑들 남다른 각오 축구 2021.11.16 956
2908 ACL 결승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꼭 이겨서 트로피 가져오겠다" 축구 2021.11.16 929
2907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18일 개최…MVP는 누구에게? 축구 2021.11.16 876
2906 원정 골프족 겨냥하는 여행사들…태국·필리핀행 상품 속속 골프 2021.11.16 951
2905 지친 불펜을 구하라…김태형 두산 감독, 이승진 중용 예고 야구 2021.11.16 785
2904 손흥민, 데뷔골 넣은 '약속의 땅' 도하서 A매치 30호골 도전 축구 2021.11.16 912
2903 박민지 우승 한국여자오픈, 올해 시청률 1위 골프 2021.11.16 940
2902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20일 개막…임희정·박현경 등 출전 골프 2021.11.16 905
2901 올해 마지막 PGA 투어대회 RSM클래식 18일 개막, 강성훈 등 출전 골프 2021.11.1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