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전승'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페퍼저축은행전이 고비였죠"

'1R 전승'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페퍼저축은행전이 고비였죠"

링크핫 0 865 2021.11.10 18:30
강성형 감독과 현대건설 선수들
강성형 감독과 현대건설 선수들

[현대건설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성형(51) 현대건설 감독이 꼽은 '1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맞았던 가장 큰 고비'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과의 대결이었다.

GS칼텍스와의 2라운드 첫 경기가 열리는 10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강성형 감독은 "매 경기 특정 세트에 고비가 있었지만, 경기 전체를 봤을 때는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1 23-25 19-25 25-12 15-13)로 승리하며 1라운드 6전 전승을 완성했다.

강 감독은 "모든 구단 외국인 선수가 어느 정도 기량을 갖췄지만,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는 정말 막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당시 엘리자벳은 양 팀 합해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긴 페퍼저축은행은 9일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2-25 25-23)로 누르고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강 감독은 "페퍼저축은행과 상대하면서 '무서운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무섭게 경기하고, 승리까지 따냈다"며 "패기가 있는 팀이어서 우리도 힘겹게 싸웠다"고 했다.

이번 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첫 승리를 챙기며 '무서운 막내'의 힘을 과시했다.

강 감독은 "페퍼저축은행도, 오늘 상대하는 GS칼텍스도 무섭다"고 했지만, 현재 V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은 선두 현대건설이다.

강 감독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이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현대가(家)의 장점인 센터진에서 득점이 자주 나왔다"고 1라운드를 총평하며 "세터 김다인의 경기 운영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공격 분배 등에서 조금 더 노련해지면 좋겠다"고 신예 김다인의 성장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15 덕수고, 9회 역전 드라마…유신고 꺾고 봉황대기 우승 야구 2021.11.16 841
2914 [저녁잇슈]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축구 2021.11.16 889
2913 특급 유망주 심준석, 봉황기 결승서 실책…1이닝 2실점 강판 야구 2021.11.16 845
2912 부커 29점…NBA 피닉스, 미네소타 꺾고 9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1.16 762
2911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한다…연봉 27억원에 재계약 야구 2021.11.16 839
2910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K3리그 왕좌 오를까…17일부터 챔피언십 축구 2021.11.16 978
2909 "물불 안 가리고", "감동주는 경기"…포항 베테랑들 남다른 각오 축구 2021.11.16 953
2908 ACL 결승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꼭 이겨서 트로피 가져오겠다" 축구 2021.11.16 925
2907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18일 개최…MVP는 누구에게? 축구 2021.11.16 872
2906 원정 골프족 겨냥하는 여행사들…태국·필리핀행 상품 속속 골프 2021.11.16 948
2905 지친 불펜을 구하라…김태형 두산 감독, 이승진 중용 예고 야구 2021.11.16 781
2904 손흥민, 데뷔골 넣은 '약속의 땅' 도하서 A매치 30호골 도전 축구 2021.11.16 911
2903 박민지 우승 한국여자오픈, 올해 시청률 1위 골프 2021.11.16 935
2902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20일 개막…임희정·박현경 등 출전 골프 2021.11.16 903
2901 올해 마지막 PGA 투어대회 RSM클래식 18일 개막, 강성훈 등 출전 골프 2021.11.16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