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1연승'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부상이 가장 큰 적"

'개막 11연승'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부상이 가장 큰 적"

링크핫 0 699 2021.12.03 18:40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을 달성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에게도 걱정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피로와 부상이다.

강성형 감독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연승 부담에 경계할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선수의 부상이 조금씩 나와서 걱정"이라며 "잔 부상을 당한 선수가 나와서 할 수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개막 후 단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고 11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부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센터 이다현과 공격수 고예림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강 감독은 "이다현이 대표팀에 있을 때부터 안 좋았는데 무릎 쪽에 큰 부상이나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조금씩 아픈 부위가 있었던 것 같다"며 "고예림도 무릎이 안 좋다고 해서 상태를 봐서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연승을 의식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기기를 바랐다.

그는 "선수들도 연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준비과정에서 그런 부담은 내려놓자고 말했는데 욕심 때문에 경기에서 어떻게 나타날지는 모르겠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경기를 즐기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나마 지난달 26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뒤 6일 동안 길게 쉴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다.

선수들에게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했다는 강 감독은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라서 휴식을 많이 취했다"면서 "(틈틈이) 볼 운동도 했지만 웨이트 운동을 두 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IBK기업은행 내홍 사태로 현대건설 연승에 팬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11연승을 했는데도 우리 기사는 2번 밖에 안 나온 것 같다"며 "배구 관련 분들은 다들 김사니 감독대행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좋은 쪽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13 삼화모터스, KLPGA 유해란과 후원 계약 골프 2021.12.14 881
4212 워싱턴포스트 "푸이그, 성폭행 혐의 3억8천만원 주고 해결" 야구 2021.12.14 791
4211 'LG와 FA 계약' 박해민 "삼성에서 보낸 시간, 행복했습니다" 야구 2021.12.14 813
4210 국가대표 중견수 박해민, LG와 4년 총액 60억원 FA 이적 야구 2021.12.14 805
4209 지난주 EPL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2명 발생 '역대 최다'(종합) 축구 2021.12.14 751
4208 농구장서 새해 맞는 '농구영신', 31일 밤 10시 안양에서 개최 농구&배구 2021.12.14 749
4207 타이거 우즈, 필드 복귀 무대 PNC 챔피언십 19일 개막 골프 2021.12.14 829
4206 KIA, 1년 만에 퓨처스감독제 부활…새 2군 감독에 정명원 야구 2021.12.14 777
4205 제5회 이만수 포수·홈런상 시상식, 21일 개최 야구 2021.12.14 814
4204 바르셀로나 골잡이 아궤로, 심장 문제로 은퇴 선언 임박 축구 2021.12.14 751
4203 MLB 컵스, 워싱턴 전 한화 코치 영입 공식 발표 야구 2021.12.14 821
4202 김민재 아쉬운 패스 실수…페네르바체, 가지안테프에 2-3 패배 축구 2021.12.14 722
4201 지난주 EPL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2명 발생 '역대 최다' 축구 2021.12.14 793
4200 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 안나린, 세계 랭킹 61위로 상승 골프 2021.12.14 778
4199 MLB, 벌랜더-휴스턴 계약 승인…직장폐쇄 직전 계약서 제출 야구 2021.12.14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