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패배…16강 좌절(종합)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패배…16강 좌절(종합)

링크핫 0 1,008 2021.11.26 11:11

조 3위 학정…하위리그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PO 출전

손흥민의 토트넘, 콘퍼런스리그 조 2위 유지하면 맞대결할 수도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김민재(가운데)가 경합하는 모습.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김민재(가운데)가 경합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의 풀타임 활약에도 페네르바체(터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페네르바체는 2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에게 뼈아픈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한 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5(1승 2무 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불발됐다.

2위 올림피아코스(승점 9·3승 2패)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져 페네르바체의 최종전 결과는 순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유로파리그에서는 8개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2위 8개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8개 팀과 플레이오프(PO)를 치러 16강 진출을 가린다.

D조에서는 이날 앤트워프(벨기에)와 2-2로 비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승점 11·3승 2무)가 선두를 지켰다. 올림피아코스도 역전 1위 가능성은 남겨뒀다.

김민재는 변함없이 선발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8분 이르판 카흐베치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오는 등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의 헤딩슛은 머리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 골대를 벗어났다.

페네르바체는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무너졌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소아레스가 골문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다.

김민재가 골문 앞에서 발을 뻗어 막아내려 해봤지만 공에 닿지 않았고, 페네르바체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민재의 생애 첫 유럽대항전도 조별리그에서 끝나게 됐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조 3위에 주어지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PO 출전권은 땄다.

페네르바체는 조 4위 앤트워프(승점 2·2무 3패)와 승점 차가 3점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위가 확정됐다.

올 시즌 첫선을 보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유럽클럽대항전의 3부리그 격으로, 16강 PO 대진 추첨은 현지시간 12월 13일 진행된다.

한국 팬들로서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지만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마주할 가능성도 있다.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날 슬로베니아 무라와 치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G조 5차전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1경기를 남기고 선두 렌(프랑스)과 승점 4점 차가 나 16강에 직행하는 조 1위는 불가능해졌다. 토트넘이 최종전에서도 조 2위를 유지하면 16강 PO에 나서게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08 최혜진·안나린, 유럽투어 강자들과 LPGA Q시리즈 우승 경쟁 골프 2021.12.01 913
3607 우즈 공식 기자회견서 "내년 디오픈 뛰고 싶지만…갈 길이 멀다" 골프 2021.12.01 875
3606 프로축구 전북 현대 전직 외국인 선수들, 지방세 체납 빈축 축구 2021.11.30 844
3605 '충분히 쉰' 상하이 김연경, 푸젠전 25득점 맹활약 농구&배구 2021.11.30 735
3604 '충격패'에 분노한 벨 감독 "졌다는 걸 믿을 수 없다" 축구 2021.11.30 853
3603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2021.11.30 790
3602 여자부 GS칼텍스, 2위 도약…남자부 한국전력은 선두탈환(종합) 농구&배구 2021.11.30 746
3601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2021.11.30 798
3600 김지원 "첫 수훈 인터뷰…흔들리지 않는 세터 될게요" 농구&배구 2021.11.30 749
3599 한국 여자축구, 뉴질랜드에 0-2로 무릎…25년 만의 패배 축구 2021.11.30 912
3598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2위 도약…'전 GS' 이소영은 부진 농구&배구 2021.11.30 842
3597 이영택 인삼공사 감독 "염혜선 중심의 배구 만들어가는 중" 농구&배구 2021.11.30 704
3596 여자축구 최유리·지소연·조소현 등 뉴질랜드와 2차전 출격 축구 2021.11.30 862
3595 [골프소식] 최경주재단·밝은세상안과, 꿈나무에 무료 라식 골프 2021.11.30 925
3594 박민지, KLPGA 대상·상금왕·다승왕 휩쓸며 화려한 피날레 골프 2021.11.30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