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개막 후 7연패 마감…페퍼저축은행에 신승

IBK기업은행, 개막 후 7연패 마감…페퍼저축은행에 신승

링크핫 0 783 2021.11.16 21:42

부상에서 돌아온 김희진, 17득점으로 선봉…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홈 경기 승리 아쉽게 실패

환호하는 김희진
환호하는 김희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 경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공격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1.1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1 25-27 19-25 25-14 15-9)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우여곡절 끝에 개막 후 7연패 사슬을 끊으며 승점 2를 챙겼다. 최하위 자리는 벗어나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창단 후 첫 홈 경기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1세트를 25-21로 가져간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주축 선수들은 굼뜬 플레이를 했다.

24-25에서 표승주가 침착하게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25-25 듀스를 만들었지만,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후위 공격을 막지 못해 리드를 내줬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했는데, 상대 팀 김세인에게 걸려 공격권을 내줬다. 이어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2세트를 헌납했다.

세트스코어 1-1이 되자 IBK기업은행의 팀 분위기는 다시 무너졌다.

페퍼저축은행이 3세트 중반 엘리자벳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잠시 뺐는데도 IBK기업은행은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했다. IBK기업은행은 10-11에서 김하경의 토스를 아무도 받지 않으면서 실점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만 범실 9개를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린 IBK기업은행은 4세트부터 힘을 냈다.

11-10에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의 오픈 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 등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4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이 분위기를 5세트에서도 이어갔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연거푸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하자 IBK기업은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희진은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3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막판 힘이 빠진 게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80 7년 연속 KS행 빛나는 성과…그러나 쇠퇴기에 접어든 두산 왕조 야구 2021.11.18 819
3079 kt wiz, 마법 같은 4연승으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종합) 야구 2021.11.18 878
3078 냉전에 이은 성장…쿠에바스의 열정, kt 통합 우승 '원동력' 야구 2021.11.18 773
3077 2인자서 이젠 1인자로…이강철, KS MVP 첫 우승 감독 '새 역사' 야구 2021.11.18 808
3076 마흔살 유한준이 몸을 던졌다…그러자 살아난 kt '우승 에너지' 야구 2021.11.18 861
3075 '집 없는 설움' 이겨낸 kt, 8년 만에 우승하기까지 야구 2021.11.18 827
3074 "빈손으로 갈 수 없죠"…kt 황재균, 통합우승팀 주장으로 우뚝 야구 2021.11.18 866
3073 [프로야구 KS 4차전 전적] kt 8-4 두산 야구 2021.11.18 914
3072 kt wiz, 마법같은 4연승으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야구 2021.11.18 873
3071 kt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배당금 25억원 수준 야구 2021.11.18 801
3070 우승 향해 몸 날린 박경수, KS MVP…목발 짚고 우승 감격 야구 2021.11.18 805
3069 이소영과 상호 보완하는 옐레나 "그건 우리 둘의 약속" 농구&배구 2021.11.18 782
3068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1.11.18 799
3067 '옐레나 19점'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4연패 몰아넣고 4연승(종합) 농구&배구 2021.11.18 752
3066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2021.11.18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