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후배 폭행' 前프로농구 선수 기승호에 실형 구형

검찰, '후배 폭행' 前프로농구 선수 기승호에 실형 구형

링크핫 0 701 2021.12.02 11:24
기승호
기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검찰이 회식 도중 후배를 폭행해 다치게 한 전직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 기승호(36) 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기씨의 상해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기씨는 최후진술에서 "선수 생활 중 마지막 한 페이지를 남겨두고 모든 것을 잃어서 이 순간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무엇보다도 피해와 상처를 입은 장재석 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기씨의 변호인도 "우승까지 기대한 팀이 선수 생활도 얼마 남기지 않고 4강에서 떨어지니 피고인이 술을 많이 먹고 실수를 했다"며 "반성하고 있고, 농구인으로서 이미 제명을 당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기씨는 지난 4월 26일 팀 숙소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수 장재석(30) 씨를 때려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기씨에게 눈 주변 부위를 맞아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치료 후 최근 복귀했다. 기씨는 아직 장씨와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1일 기씨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53 다나카, MLB 복귀 대신 일본 잔류 선택…라쿠텐서 1년 더 야구 2021.12.04 819
3752 프로야구 SSG, 새 외국인 타자 크론과 100만달러에 계약 야구 2021.12.04 861
3751 코로나 재확산에 뮌헨-바르셀로나 UCL 경기 무관중 개최 축구 2021.12.04 789
3750 맨유 새 감독, 호날두 중용할 듯…"그는 최고의 프로선수" 축구 2021.12.04 745
3749 '여자친구 폭행' 대한항공 정지석 4일 복귀…교체 출전 전망 농구&배구 2021.12.04 614
3748 버디 10개 디섐보,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선두 골프 2021.12.04 895
3747 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축구 2021.12.04 779
3746 '프로배구 첫 1천300블로킹' 양효진 "은퇴할때 뿌듯할 것 같다"(종합) 농구&배구 2021.12.03 648
3745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1.12.03 721
3744 '천하무쌍' 현대건설, 12연승 질주…양효진-야스민 48점 합작(종합) 농구&배구 2021.12.03 671
3743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2021.12.03 1141
3742 '천하무쌍' 현대건설, 12연승 질주…양효진-야스민 48점 합작 농구&배구 2021.12.03 685
3741 BNK, 삼성생명 잡고 시즌 첫 연승…이민지+이소희 31득점 농구&배구 2021.12.03 705
3740 [여자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1.12.03 751
3739 '이관희 3점슛 7개' LG, '스펠맨 41점' KGC 꺾고 3연승 농구&배구 2021.12.03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