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뜨거운 두산 페르난데스 "동료들의 침체? 정상적인 일"

홀로 뜨거운 두산 페르난데스 "동료들의 침체? 정상적인 일"

링크핫 0 832 2021.11.17 16:42

한국시리즈 1, 2차전서 타율 0.625…계속된 가을 불꽃타

"KBO리그에서 변화구 대처 능력 키워…오늘 경기로 분위기 반등할 것"

두산 페르난데스
두산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호세 페르난데스(33)는 동료 선수들의 침체한 타격 흐름에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평소처럼 경기에 임한다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페르난데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BO리그 kt wiz와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앞두고 '앞뒤 선수들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내 타격감이 안 좋을 때 다른 선수들이 활약할 때가 있고, 다른 선수들은 떨어졌을 때 내 타격감이 좋을 때도 있다"며 "동료들의 타격감은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PS에서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2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타율 0.400,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3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타율 0.462,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2경기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을 기록했다.

그리고 kt와 KS 1, 2차전에선 8타수 5안타 타율 0.625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PO까지 활약했던 두산 타자들은 kt와 KS 1, 2차전에서 부진했다.

정수빈이 타율 0.250으로 고개를 숙였고, 박건우와 양석환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마저 없었다면 두산은 더 무기력하게 무너질 뻔했다.

페르난데스는 '많은 전문가가 특유의 타법에 관해 칭찬하는데, 해당 타격폼을 완성한 계기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도미니카공화국, 미국, 한국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하니 현재 타법이 나온 것 같다"며 "특히 한국에선 포크볼, 체인지업 등 각종 변화구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선 상대 투수의 강속구를 타격하면 (반동의 힘으로) 정면 타구가 많이 만들어지는데, KBO리그에선 변화구를 정확하게 쳐야 질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90 [전두환 사망] 정치 관심 돌리려 추진한 프로스포츠…5공 스포츠 명암 야구 2021.11.23 812
3289 프로야구 KIA, 단장·감독 선임 전에 조직개편부터 야구 2021.11.23 852
3288 '여친 폭행혐의 기소유예' 프로배구 정지석 제재금 500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1.11.23 995
3287 박태하 기술위원장, ACL 결승에 '포항 레전드'로 초대돼 축구 2021.11.23 914
3286 체육계 스타들, 축구종합센터 건립 후원금 2천만원 기부 축구 2021.11.23 950
3285 [영상] '배구 여제' 김연경 "안은 썩었다" 일침…누구 겨냥? 농구&배구 2021.11.23 776
3284 3년 만의 FA컵 탈환이냐, 2부 첫 우승이냐…대구 vs 전남 격돌 축구 2021.11.23 900
3283 거듭된 리그1 폭력 사태에 프랑스 정부 '경고 메시지' 축구 2021.11.23 876
3282 팔꿈치 가격 제임스, 1경기 출전 정지…맞은 선수는 2경기 정지 농구&배구 2021.11.23 708
3281 문체부 "IBK기업은행, 조송화 임의해지 징계 못한다" 농구&배구 2021.11.23 755
3280 김단비, 6년 연속 1위 도전…24일부터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농구&배구 2021.11.23 752
3279 2021년 프로야구 MVP·신인왕은 누구?…29일 시상식서 공개 야구 2021.11.23 845
3278 프로야구 한화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마무리 캠프 불참 야구 2021.11.23 849
3277 '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 UCN골든골 첫 수상자로 선정 축구 2021.11.23 864
3276 '울산 역전 우승 발판' 오세훈, K리그1 36라운드 MVP 축구 2021.11.23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