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샌안토니오 꺾고 13연승…휴스턴은 15연패

NBA 피닉스, 샌안토니오 꺾고 13연승…휴스턴은 15연패

링크핫 0 754 2021.11.23 15:27
슛하는 피닉스의 데빈 부커(가운데)
슛하는 피닉스의 데빈 부커(가운데)

[Daniel Dunn-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파죽의 13연승 행진을 벌였다.

피닉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15-111로 이겼다.

데빈 부커(23점)와 디안드레 에이튼(21점 14리바운드)은 물론 벤치에서 나온 캐머런 페인(20점)까지 20점 이상 올리면서 피닉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13경기째 연속 승전가를 부른 피닉스는 14승 3패가 돼 서부 콘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5승 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피닉스의 13연승은 스티브 내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숀 매리언 등을 앞세워 구단 최다 기록인 17연승을 달성했던 2006-2007시즌 이후 15년 만이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5연패를 당하고 4승 12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2승 13패를 기록했던 1996-1997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가드 디존테 머리는 1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 초반 18점 차까지 앞섰던 피닉스는 4쿼터 들어선 뒤 샌안토니오에 20점을 내줘 종료 6분여를 남기고 100-95로 쫓겼다.

그러나 이후 에이튼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부커의 3점 슛까지 연속 10점을 몰아쳐 다시 달아났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샌안토니오도 머리, 데릭 화이트 등의 연속 득점으로 재차 따라붙었고, 머리의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15.2초를 남가고는 114-111까지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점프볼을 따낸 부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넣으면서 피닉스의 승리가 굳어졌다.

이날 피닉스는 3점 슛 27개를 던져 12개를 성공(성공률 44.4%)했지만, 샌안토니오는 25개를 쏴 5개(성공률 25.0%)만 림에 꽂았다.

고공비행 중인 피닉스와 달리 휴스턴 로키츠는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에서 90-108로 져 15연패 수렁에 빠졌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0점으로 4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하고,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한 뒤 복귀한 제일런 브라운이 19점을 올리며 휴스턴을 더 깊은 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3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10승 8패로 동부 6위에 올라섰으나 휴스턴은 1승 16패로 서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23일 NBA 전적

샬럿 109-103 워싱턴

브루클린 117-112 클리블랜드

보스턴 108-90 휴스턴

애틀랜타 113-101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123-92 올랜도

인디애나 109-77 시카고

미네소타 110-96 뉴올리언스

피닉스 115-111 샌안토니오

멤피스 119-118 유타

필라델피아 102-94 새크라멘토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69 [권훈의 골프확대경] 내년부터 그린 파악은 눈으로만 골프 2021.12.02 860
3668 1호 계약 이후 잠잠한 FA 시장…나성범·김현수 언제 물꼬 틀까 야구 2021.12.02 836
3667 KBO, 유망주 육성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열어 야구 2021.12.02 761
3666 경기 전 의무검사·벤치선 마스크…다시 빗장 거는 포르투갈축구 축구 2021.12.02 797
3665 삼성화재 러셀의 변신…한국인 아내 내조받고 맹활약 농구&배구 2021.12.02 691
3664 오지환의 반성 "관중석에서 본 준PO…부상도 실력입니다" 야구 2021.12.02 703
3663 폭설에 휴식 취한 손흥민, 승격팀들 상대로 '득점포 시동' 축구 2021.12.02 779
3662 관중 응급조치에 EPL 2경기 중단…'팬이 먼저다' 축구 2021.12.02 772
3661 샌디에이고 마무리 멀랜슨, 애리조나와 2년 1천200만달러 계약 야구 2021.12.02 777
3660 '황의조 리그 5호골 '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5 완패 축구 2021.12.02 764
3659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축구 2021.12.02 801
3658 울버햄프턴, 번리와 0-0 무승부…황희찬은 5경기 '골 침묵' 축구 2021.12.02 829
3657 MLB 화이트삭스 사이영상 수상자 호이트, 암 투병 끝에 별세 야구 2021.12.02 813
3656 MLB 에인절스,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와 4년 685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1.12.02 817
3655 친정팀에 비수 꽂은 삼성화재 황경민 "지난해 부진, 창피했다" 농구&배구 2021.12.01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