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칭찬한 콘테 감독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갖춰"

손흥민 칭찬한 콘테 감독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갖춰"

링크핫 0 759 2021.11.29 09:23
손흥민(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테 감독
손흥민(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손흥민(29)에 대해 "중요한 선수가 갖춰야 할 3대 요소를 모두 가졌다"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선수는 강인함, 투쟁심,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며 "손흥민은 그것을 모두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 토트넘 사령탑에 선임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과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공격에 있어 강력한 무기"라며 "케인 역시 경기력뿐 아니라 축구 지능도 아주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취임 후 네 경기를 치러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첫 경기로 치른 피테서(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첫 골을 넣는 등 3-2로 이겼고 이어진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는 0-0, 2-1로 1승 1무를 수확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NS 무라(슬로베니아)에 1-2로 패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29일 열릴 예정이던 번리와 리그 경기는 폭설로 연기됐다.

이 인터뷰는 A매치 휴식기인 이달 중순에 진행됐고, 지난 주말에 공개됐다.

콘테 감독은 "이런 훌륭한 훈련 시설을 본 적이 없다"며 "이런 세계적이고 투자를 많이 하는 팀은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현재 중위권인 토트넘을 상위권으로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토트넘에 오기로 한 배경에 대해 "대니얼 레비 회장이 정성을 보여줬고, 그의 말과 그동안 이뤄진 투자 등을 보고 비전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 다른 빅 클럽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이 많고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첼시, 맨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같은 강팀들과 경쟁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터 밀란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그는 "나는 팀을 떠날 때마다 이기는 문화를 만들어놨다"며 "일부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느라 구단에 많은 돈을 쓰게 했다고 비판하지만 사실은 구단에 돈을 벌게 해준 것이 팩트"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유벤투스를 맡을 때 8위, 첼시는 10위였다"며 "팀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토트넘에서도 성공을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19 전북, K리그1 최초 5연패·최다 9번째 우승…울산 10번째 준우승(종합2보) 축구 2021.12.05 707
3818 홍정호 막고 '구스첸코' 넣고…전북 9번째 별의 주역들 축구 2021.12.05 783
3817 K리그 준우승만 10번째…'가을 트라우마'에 또 운 울산 축구 2021.12.05 729
3816 '화공'과 '큰형 리더십'으로 우승 일군 초보 사령탑 김상식 축구 2021.12.05 754
3815 프로농구 DB, 2차 연장 끝에 인삼공사 3연패 빠뜨리고 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2.05 627
3814 [프로농구 안양전적] DB 96-90 인삼공사 농구&배구 2021.12.05 670
3813 전북, K리그1 최초 5연패·최다 9번째 우승…울산 10번째 준우승(종합) 축구 2021.12.05 721
3812 [프로축구 최종순위] 5일 축구 2021.12.05 755
3811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0 대구 축구 2021.12.05 842
3810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0 수원 축구 2021.12.05 779
3809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2-0 제주 축구 2021.12.05 835
3808 프로축구 전북, K리그1 최초 5연패…통산 9번째 우승 축구 2021.12.05 823
3807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67-65 LG 농구&배구 2021.12.05 775
3806 '악수 보이콧' 끝…안태영 IBK감독대행, 김형실 감독과 악수 농구&배구 2021.12.05 647
3805 기업은행 김희진 "코트 안에서는 실망 안기지 않도록" 농구&배구 2021.12.05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