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지금은 건강해요"

코로나19 극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지금은 건강해요"

링크핫 0 798 2021.11.22 16:29

18일 퇴원해 대표팀 소집 정상 지휘…뉴질랜드와 평가전 준비

질문 답하는 벨 감독
질문 답하는 벨 감독

(파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22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금 나는 건강해요."

미국 원정 평가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60·잉글랜드) 감독이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장에 돌아왔다.

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위해 소집 훈련을 시작한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난 벨 감독은 건강 상태 관련 질문에 한국어로 "지금 나는 건강해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괜찮아요"라고 또박또박 답했다.

지난달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의 친선경기 2연전을 지휘하고 돌아온 벨 감독은 이달 6일 유전자증폭(PCR)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 격리하던 중 보건소의 권유로 11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 합류 여부도 불투명했으나 완치해 18일 퇴원하면서 27일과 3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정상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됐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이 무척 기대된다. 내년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하면서 치르는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될 거라 잘 준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하는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하는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파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22 [email protected]

그는 "능동적인 움직임과 공격적인 전방 압박, 수비 조직을 갖춘 모습을 선수들에게 요구한다"면서 "미국과의 경기에서 느낀 배울 점을 토대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론 "미국과의 2차전에서 특히 피지컬이나 멘털 모두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며 "골 기회를 살리는 부분도 그렇고 아시안컵 대비에 초점을 맞춰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벨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으로 가질 '안방 평가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2019년 10월 벨 감독이 온 이후 여자 축구 대표팀은 여러 차례 국내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올림픽 예선 등 대회에 속한 경기였고, 친선경기는 처음이다.

벨 감독은 "한국에 오고 나서 중국과의 올림픽 플레이오프 등 홈 경기에서 코로나19로 제한적인 상황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 남자 대표팀 경기를 봐도 큰 응원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팬들이 원하고 보고 싶어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85 샌디에이고 프레이저 트레이드…김하성 출전 기회 늘어날까 야구 2021.11.28 764
3484 MLB 탬파베이, 프랑코와 12년 최대 2천667억원 계약 발표 야구 2021.11.28 846
3483 메이저리그 FA 76명 1∼5등급 차등 평가…김광현은 제외돼 야구 2021.11.28 870
3482 '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헤타페와 0-0 무승부…7경기 무승 축구 2021.11.28 853
3481 '정우영 65분'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1-2 역전패…3연패 수렁 축구 2021.11.28 868
3480 DP 월드투어 시즌 개막전 36홀로 축소…로런스 우승 골프 2021.11.28 867
3479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프턴, 하위권 팀 노리치시티와 무승부 축구 2021.11.28 794
3478 야쿠르트, 일본프로야구 정상…20년 만에 헹가래 야구 2021.11.27 881
3477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7득점' 농구&배구 2021.11.27 680
3476 '언빌리버블, 인크레더블'…적장도 극찬한 '지메시'의 영향력 축구 2021.11.27 866
3475 '주민규 통산 100호골' 제주, 수원FC에 1-0 승리…4위 확보(종합) 축구 2021.11.27 878
3474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1.11.27 928
3473 [프로축구 성남전적] 성남 1-0 광주 축구 2021.11.27 875
3472 차상현 감독, 김사니 대행과 악수 거부 "할말 많지만…" 농구&배구 2021.11.27 713
3471 MLB 메츠, 하루에 FA 3명 영입…무서운 추진력(종합) 야구 2021.11.27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