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약팀 상대로 연승? 우린 강팀에 더 강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약팀 상대로 연승? 우린 강팀에 더 강해"

링크핫 0 715 2021.11.26 18:46

"연승 부담감 전혀 없어…상승세 계속 이어갈 것"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에 도전하는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신기록 작성에 관해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성형 감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경기 준비 과정에서 압박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며 "팀워크는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도 강한 서브와 조직력을 앞세워 꼭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탄탄한 조직력과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전을 통해 새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2009-2010시즌, 2010-2011시즌에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10연승) 기록도 깬다.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강성형 감독은 침착하게 선수들을 격려하며 일전을 준비했다.

일각에선 리그의 양극화 문제가 현대건설 연승 행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프로배구 여자부는 명문 팀 흥국생명이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급감했고, IBK기업은행이 극심한 내홍을 겪으며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도 다른 팀들과 전력 차가 크다.

현대건설은 길목마다 약체팀을 만나 연승 기록을 쓸 수 있었다.

강성형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엔 "우리는 상위권 팀과 만나면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하고 앞으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전을 마친 뒤 상위권 팀을 줄줄이 만난다.

다음 달 3일 2위 KGC 인삼공사, 7일 4위 한국도로공사, 11일 3위 GS 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강성형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친 뒤 다음 경기까지 6일 동안 휴식한다"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계속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75 작년엔 코로나19·올해는 메시 코파 우승…레반도프스키의 불운 축구 2021.11.30 875
3574 '마스터스 첫 흑인 출전' 리 엘더, 87세로 별세 골프 2021.11.30 896
3573 2019년 솔하임컵 '우승 버디' 페테르센, 2023년 대회 단장 선임 골프 2021.11.30 934
3572 MLB 메츠, '전설' 셔저까지 영입…3년 1천548억원 야구 2021.11.30 848
3571 '메시보다 많은 발롱도르 원한다?'…뿔난 호날두 "거짓말" 반박 축구 2021.11.30 874
3570 실점 빌미된 외질·김민재…페네르바체, 괴즈테페와 1-1 무승부 축구 2021.11.30 827
3569 PSG 네이마르 발목 다쳐 8주 아웃…'MNM 트리오' 가동중단 축구 2021.11.30 812
3568 우즈 "이제 풀타임은 못 뛸 듯…다리 절단할 뻔" 골프 2021.11.30 910
3567 MLB 텍사스, 특급 유격수 시거와 10년간 3천870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1.11.30 813
3566 롯데 출신 레일리, 최지만과 한솥밥…탬파베이 2년 119억원 계약 야구 2021.11.30 879
3565 FIFA 클럽월드컵, 내년 2월 3∼12일 UAE서 개최…대진도 완성 축구 2021.11.30 842
3564 메시, 역대 최다 7번째 발롱도르…"코파아메리카 우승이 열쇠" 축구 2021.11.30 1357
3563 포르투갈 축구클럽 오미크론 집단감염…남아공 방문은 1명뿐 축구 2021.11.30 924
3562 맨유, 랑니크 임시 감독 선임…올 시즌까지 지휘+2년 고문역 축구 2021.11.29 859
3561 [여자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1.11.29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