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첫 1천300블로킹' 양효진 "은퇴할때 뿌듯할 것 같다"(종합)

'프로배구 첫 1천300블로킹' 양효진 "은퇴할때 뿌듯할 것 같다"(종합)

링크핫 0 646 2021.12.03 22:21
현대건설 양효진
현대건설 양효진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여자배구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개인 통산 블로킹 1천300개를 돌파했다. 남녀 통틀어 최초다.

양효진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블로킹 3개를 성공하며 개인 통산 1천300개의 블로킹을 달성했다.

베테랑 양효진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개막 후 12연승을 질주했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양효진은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80개)에 올랐다.

2020-2021시즌에는 한송이(KGC인삼공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에는 전날까지 11경기 40세트에서 29개 블로킹에 성공해 세트당 0.725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까지 3번의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며 김연경과 함께 여자배구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양효진은 블로킹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두루 갖춘 센터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147개의 공격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공격 성공률도 57.20%로 공격득점 상위 20명 중 가장 높다.

양효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그만큼 연차가 많이 쌓인 것 같다"면서 "큰 기록은 평소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기록 달성을)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 은퇴할 때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의 연승 기록에 대해서도 솔직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효진은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마음 같아서는 계속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그래도 연승보다는 정규시즌 우승과 챔프전 우승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63 안나린, LPGA투어 Q시리즈 수석…최혜진·홍예은도 통과(종합) 골프 2021.12.13 840
4162 안나린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뻐" 골프 2021.12.13 1007
4161 메이저리거 최지만, 연탄 2천500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야구 2021.12.13 755
4160 '100억원 훌쩍' 불붙은 나성범 영입전…스토브리그 뜨거워진다 야구 2021.12.13 734
4159 LPGA투어 Q시리즈 1위 안나린, 고진영·박성현과 한솥밥 골프 2021.12.13 820
4158 박세리·박태환의 도전과 삶, TV 강연프로그램서 듣는다 골프 2021.12.13 873
4157 전 KIA 투수 가뇽, 대만 웨이추안과 재계약 성공 야구 2021.12.13 1284
4156 박항서의 베트남 vs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15일 스즈키컵서 격돌 축구 2021.12.13 784
4155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 2-0 완승…비니시우스 멀티 도움 축구 2021.12.13 839
4154 'MLB 통산 121홈런' 마이켈 프랑코,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야구 2021.12.13 809
4153 억만장자 구단주의 최종 선택은?…메츠, 감독 후보 3명 압축 야구 2021.12.13 832
4152 EPL 맨유 선수·스태프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축구 2021.12.13 752
4151 안나린, LPGA투어 Q시리즈 수석…최혜진·홍예은도 통과 골프 2021.12.13 839
4150 [PGA 최종순위] QBE 슛아웃 골프 2021.12.13 839
4149 케빈 나-코크랙, PGA 이벤트대회 QBE 슛아웃 '역전 우승' 골프 2021.12.13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