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크리스마스 S-더비 5연패 탈출하고 4연승…삼성은 7연패

SK, 크리스마스 S-더비 5연패 탈출하고 4연승…삼성은 7연패

링크핫 0 737 2021.12.25 17:11

'마레이 18점 20리바운드' LG, DB 꺾고 2연승

삼성과 대결에서 드리블하는 SK 최준용(오른쪽).
삼성과 대결에서 드리블하는 SK 최준용(오른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서울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5연패 사슬을 끊고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84-78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울 라이벌 삼성과 크리스마스에 치른 경기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패했던 SK는 오랜만에 즐거운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4연승을 거둔 2위 SK(18승 7패)는 선두 수원 kt(19승 6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히고 수원 원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SK는 kt와 26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최하위 삼성은 최근 7연패 및 원정 12연패에 빠지며 시즌 19패(6승)째를 당했다.

SK가 2쿼터까지 3점 슛 2개를 포함한 12점을 넣은 최준용과 10점을 쌓은 자밀 워니를 앞세워 45-35, 10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삼성이 장민국, 김현수의 3점 슛 등으로 49-45까지 따라붙자 SK는 안영준의 연이은 속공 득점 등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막판 허일영의 3점포와 양우섭의 중거리 슛으로 64-48, 16점 차까지 달아난 SK는 이후 삼성의 다니엘 오셰푸와 장민국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쫓겼다.

SK는 최준용의 덩크로 66-57로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삼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중반 전형준에 이어 3점쿼까지 침묵했던 김시래가 3점 슛을 꽂아 종료 3분55초 전 74-78로 추격했다.

그러자 워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워니가 훅 슛에 이어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미들슛이 림을 통과해 SK는 59.1초를 남기고 83-76으로 다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이날 워니는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안영준(17점 5리바운드), 최준용(16점 6리바운드), 김선형(10점 7어시스트) 등도 제몫을 하면서 SK가 '크리스마스 악몽'을 떨쳐내는 데 힘을 보탰다.

삼성은 오셰푸가 2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시래가 4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슛하는 LG 아셈 마레이.
슛하는 LG 아셈 마레이.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체육관에서는 홈팀 창원 LG가 원주 DB를 84-75로 눌렀다.

아셈 마레이가 18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의 맹활약을 펼치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병현(14점), 정희재(13점), 이재도, 이관희(이상 12점)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LG는 2쿼터에 역전을 허용해 35-39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정희재가 팀 득점(27점)의 절반에 가까운 13점을 몰아넣으며 펄펄 날아 62-50으로 달아났고, 결국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LG는 2연승으로 시즌 10승(15패)째를 수확했다.

2연패에 빠진 DB는 11승 14패가 됐다. DB 이준희는 팀 내 최다인 16점을 기록했으나 빛이 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52 여자농구 KB, 1월 2일 새해 첫 홈 경기에 떡국 떡 선물 농구&배구 2021.12.31 656
4951 미국 스포팅뉴스 "고민할 필요 없이 올해 최고 선수는 오타니" 야구 2021.12.31 859
4950 프로농구 KCC, 1월 2일 홈 경기에 우수선수 육성 기금 기부 농구&배구 2021.12.31 616
4949 WNBA 박지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새 감독에 NBA 해먼 코치 농구&배구 2021.12.31 543
4948 전남 골프장 40곳 농약잔류량 안전…맹·고독성 미검출 골프 2021.12.31 773
4947 최동원 영웅상에 '미라클작전'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야구 2021.12.31 753
4946 듀랜트·하든 66점 합작 브루클린, 필라델피아에 져 시즌 10패째 농구&배구 2021.12.31 670
4945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김동은,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 기부 골프 2021.12.31 811
4944 재일교포 축구 감독 김명휘, 폭력 등으로 8경기 자격 정지 축구 2021.12.31 816
4943 프로배구 KB손보 김정호, 발목 인대 파열로 5∼6주 재활 농구&배구 2021.12.31 673
4942 프로농구 SK 사무국장에 김승택 SK텔레콤 스포츠운영팀장 농구&배구 2021.12.31 656
4941 손흥민, 새해 첫날 왓퍼드전 출격…시즌 10호골 터뜨릴까 축구 2021.12.31 803
4940 [골프소식]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신설 골프 2021.12.31 802
4939 구자철 KPGA 회장 "10년 넘은 위기론, 2022년엔 극복할 것" 골프 2021.12.31 772
4938 프로야구 NC, 나성범 보상 선수로 좌완 하준영 지명 야구 2021.12.31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