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수 위닝 자유투' LG, '허웅 39점' DB 꺾고 시즌 첫 연승

'서민수 위닝 자유투' LG, '허웅 39점' DB 꺾고 시즌 첫 연승

링크핫 0 732 2021.12.01 21:23
리바운드 하는 LG 아셈 마레이(가운데)
리바운드 하는 LG 아셈 마레이(가운데)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원주 DB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에 83-82로 이겼다.

서민수가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 중 1구를 실패한 뒤 2구째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지난달 20일 서울 SK를 꺾은 뒤 열흘을 쉬고 이날 코트에 다시 선 LG는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5승 11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9위가 됐다. 원정 4연패 사슬도 끊었다.

반면 7승 9패가 된 DB는 단독 6위였다가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와 6위 자리를 나눠 갖게 됐다.

DB 허웅은 이날 자신의 프로 무대 한 경기 최다인 39점(종전 35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로서는 허웅에만 공격이 집중된 것이 아쉬웠다. DB에서 이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허웅과 레나드 프리먼(10점 5리바운드), 둘 뿐이었다.

반면 LG는 이재도(21점)을 비롯해 아셈 마레이(19점 15리바운드), 이관희, 서민수(이상 13점)까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허웅의 '원맨쇼'에 의존한 DB를 잡았다.

경기를 풀어가는 DB 허웅(오른쪽).
경기를 풀어가는 DB 허웅(오른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에서 18-24로 끌려간 LG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한상혁과 변기훈의 연이은 3점슛에 압둘 말릭 아부의 골 밑 득점을 묶어 26-24로 역전하고 첫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DB가 허웅의 활약을 바탕으로 44-42로 리드를 되찾은 채 전반을 마쳤다.

허웅은 DB가 57-62로 뒤처진 3쿼터 막판에도 두 차례 3점 플레이를 포함한 연속 8득점을 올려 재역전시키고 분위기를 DB 쪽으로 돌려놓았다.

허웅은 3쿼터에만 3점 슛 하나 없이도 16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DB가 4쿼터에서 3분 넘게 1점에 묶인 사이 LG가 이관희의 3점 슛 등을 엮어 71-69로 또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이후 서민수와 이재도의 3점 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DB도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 슛과 허웅의 골밑슛 등으로 추격했다.

그러고는 종료 14.4초를 남기고 허웅이 다시 3점 슛을 꽂아 82-82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가 1.5초를 남겨놓고 마레이의 슛이 불발된 뒤 서민수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DB 윤호영의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었다.

서민수는 1구는 실패했지만 2구를 림에 넣어 결승점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80 전북 '우승 결정골' 한교원, K리그1 38라운드 MVP 축구 2021.12.06 687
3879 KLPGA 투어 안소현, 월드비전에 난방비 후원금 전달 골프 2021.12.06 749
3878 '남자골프 사상 최초!' 쌍둥이가 나란히 세계 랭킹 100위 진입 골프 2021.12.06 746
3877 고든·우드 46점 합작…NBA 휴스턴, 15연패 뒤 6연승 '대반전' 농구&배구 2021.12.06 613
3876 '여기가 아닌가?'…티박스 헛갈린 스피스·스텐손 2벌타 수모 골프 2021.12.06 816
3875 김성근 SB 감독고문 귀국…"한국야구도 베테랑 지도자 활용하길" 야구 2021.12.06 777
3874 이정후·주민규, 동료가 뽑은 최고 선수…동아스포츠대상 야구 2021.12.06 805
3873 히어로 월드챌린지 우승 호블란, 남자골프 세계 랭킹 7위로 상승 골프 2021.12.06 801
3872 여자농구 김단비,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1위…신지현 맹추격 농구&배구 2021.12.06 654
3871 FC안양, 수비수 백동규 완전 영입…"두 번째 입단, 새해엔 승격" 축구 2021.12.06 744
3870 성남FC 클럽하우스 '성남축구센터' 분당 정자동에 준공 축구 2021.12.06 731
3869 [프로농구전망대] 이우석·이정현·하윤기 등 신인왕 후보 풍년 농구&배구 2021.12.06 625
3868 감독 선임·조송화 상벌위…이번 주도 분주한 기업은행 농구&배구 2021.12.06 712
3867 K리그1 최강 전북의 다음 10년, '상식과 지성'이 만들어간다 축구 2021.12.06 765
3866 황희찬 원소속팀 라이프치히, 성적 부진에 5개월 된 감독 경질 축구 2021.12.06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