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SK 물리치고 선두 독주 체제…라렌 27점

프로농구 kt, SK 물리치고 선두 독주 체제…라렌 27점

링크핫 0 697 2021.12.26 17:03

2위 SK 상대 시즌 첫 승리로 승차 2경기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39점 차 대승

'희비교차'

(수원=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서울 SK의 경기.
KT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1.12.26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위 서울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kt는 2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에 86-82로 이겼다.

kt는 시작부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가장 먼저 20승(6패) 고지에 오른 kt는 2위 SK(18승 8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10월 30일 전주 KCC와 경기부터 홈에서 한 번도 안 진 kt는 구단 역대 최다 홈 9연승 타이기록을 썼다.

kt는 2010년 2월부터 그해 10월까지 두 시즌에 걸쳐 정규리그 홈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kt는 또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SK 상대 연패 기록을 3경기에서 끊어냈다.

허훈 종횡무진
허훈 종횡무진

(수원=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서울 SK의 경기.
KT 허훈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1.12.26 [email protected]

아울러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SK는 연승이 4경기에서 끊겼다.

23-17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한 kt는 정성우의 3점과 김영환의 중거리 점프슛, 캐디 라렌의 연속 득점 등을 엮어 32-21, 11점 차로 달아났다.

쿼터 종료 2분 40여초를 앞두고는 잠잠하던 허훈이 3점으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고, 1분여에는 하윤기가 원핸드 덩크를 꽂아 홈 관중석을 뜨겁게 만들었다.

흐름을 탄 kt는 3쿼터 막판 김동욱의 3점과 라렌의 연속 골밑 득점 등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SK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kt 공격을 좀처럼 막지 못했다.

4쿼터 들어서는 격차가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SK는 골밑에서 고군분투한 자밀 워니와 안영준의 외곽포 덕에 쿼터 막판 78-83, 5점 차까지 추격했다.

라렌 막기
라렌 막기

(수원=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서울 SK의 경기.
KT 캐디 라렌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2.26 [email protected]

승부는 마지막 1분에 갈렸다.

양홍석이 1분 2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다. 이어진 SK 공격에서 최준용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6점 차로 점수가 벌어지면서 kt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라렌이 27득점에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며 kt 승리에 앞장섰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15점 8리바운드를 올린 양홍석이 가장 빛났다.

kt 에이스 허훈은 전반 3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총 12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65로 완파했다.

라숀 토마스가 20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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