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링크핫 0 818 2021.12.06 09:12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선수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선수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바롯데 말린스 구단의 일방적인 연봉 삭감 움직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는 6일 "선수협이 '지바롯데가 선수들에게 '25% 삭감을 기준으로 내년 연봉 협상을 한다'고 통보한 것에 항의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바롯데 구단은 항의문에는 공식 대응하지 않았지만 "연봉 25% 일괄 삭감은 구단의 공식 방침이 아니다. 담당자의 설명 방식이 오해를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구단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 많은 선수가 '연봉 25% 삭감'에 관해 들었다"며 "이런 구단의 태도는 불신만 낳을 뿐"이라고 재차 항의했다.

일본프로야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구단은 부인하지만, 2022년 연봉 협상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대대적인 연봉 삭감'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25% 연봉 삭감을 기준으로, 성적에 따라 연봉 삭감 폭을 줄여나가는 협상 방식을 펼칠 것"이라는 구체적인 소문도 들었다.

선수협은 "구단이 보류권을 쥔 상태에서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없는 규정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바롯데를 비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노사 합의가 불발돼 현재 30개 구단이 '직장 폐쇄'를 선언했다.

일본에서도 구단과 선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75 황희찬, 삼육대에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천만원 기부 축구 2021.12.13 824
4174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2021시즌 누적 1위는 대구 세징야 축구 2021.12.13 810
4173 프로농구 허웅, 역대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신기록 '14만표↑' 농구&배구 2021.12.13 697
4172 '수석합격 안나린 합류' 내년 LPGA투어 신인왕 경쟁 '과열 예고' 골프 2021.12.13 866
4171 '최동원상' 미란다, 상금 1천만원 기부 "의미있는 일에 써달라" 야구 2021.12.13 812
4170 NC-삼성, 2대1 트레이드 단행…김태군↔심창민·김응민 야구 2021.12.13 805
4169 '악동' 푸이그, 한국어로 인사 "여러분 위해 야구하고 싶다" 야구 2021.12.13 797
4168 '대륙예선전 폐지' 올림픽 출전방식 변경…배구대표팀 험로 예상 농구&배구 2021.12.13 699
4167 부활한 황의조, 보르도 전설 넘어 시즌 16골 찍을까 축구 2021.12.13 694
4166 승일희망재단, 프로농구 선수 애장품 기부 경매 이벤트 개최 농구&배구 2021.12.13 615
4165 [프로농구전망대] '허훈 불패' kt 연승행진 계속될까 농구&배구 2021.12.13 684
4164 프로야구 OB모임 일구회 "한은회, 게임초상권 독점 철회하라" 야구 2021.12.13 666
4163 안나린, LPGA투어 Q시리즈 수석…최혜진·홍예은도 통과(종합) 골프 2021.12.13 811
4162 안나린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뻐" 골프 2021.12.13 979
4161 메이저리거 최지만, 연탄 2천500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야구 2021.12.13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