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에도 리그 일정 강행

EPL,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에도 리그 일정 강행

링크핫 0 750 2021.12.21 08:18

13∼19일 검사서 역대 최다 90명 신규 확진

EPL 공인구
EPL 공인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는 리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리그 일정을 강행할 예정이다.

EPL 사무국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다수의 구단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능한 한 안전하게 현재의 경기 일정을 이어가는 것이 리그 공동의 의견임을 오늘 프리미어리그 구단 회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EPL은 최근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난 주말 6경기를 비롯해 10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계속되는 확산세에 일각에서는 리그 일시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구단들은 이날 회의를 거쳐 리그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EPL 사무국은 "모든 관계자의 건강과 안녕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공공 보건 지침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반영해 리그를 진행할 것"이라며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리그 연기 프로세스 적용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84%, 선수에 구단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92%의 구성원이 최소 1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고 확인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EPL이 뒤이어 낸 성명에 따르면 이달 13∼19일 각 구단 선수와 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6∼12일에 나온 확진자 수(42명)의 두 배를 뛰어넘는 1주일 기간 역대 최다 기록이다.

기존 일주일에 두 차례씩 검사를 시행했던 EPL은 지난주 매일 측방 유동(lateral flow) 방식의 검사를 진행하고 일주일에 두 차례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는 등 횟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천 건 안팎이던 검사 횟수가 13∼19일에는 1만2천345건으로 늘어났고, 더 많은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등에 대처하기 위해, FA컵 3, 4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올 경우 재경기를 치르지 않고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773 FC서울, 37년 만에 프로스펙스 유니폼…3년 후원 계약 축구 2021.12.27 779
4772 토트넘이 벌써 5위라고요?…상승세 끌어낸 '콘테 매직' 축구 2021.12.27 716
4771 [영상] 4경기 연속골 손흥민, 이번엔 '단체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축구 2021.12.27 710
4770 KBO 코치 아카데미 종강…10개 구단 현직 코치 참가 야구 2021.12.27 769
4769 프로야구 KIA, 외국인 야수 브리토·우완투수 윌리엄스 영입 야구 2021.12.27 760
4768 '스즈키컵 4강 탈락' 박항서 "실패 인정하지만, 최선 다했다" 축구 2021.12.27 754
4767 [프로농구전망대] 5연패 KCC·8연패 삼성 '우울한 연말' 농구&배구 2021.12.27 595
4766 '외야 확장' 롯데, 손아섭과 결별은 예정돼 있었다 야구 2021.12.27 749
4765 4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 리그 8호골 폭발…토트넘은 3-0 완승(종합) 축구 2021.12.27 805
4764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코로나19로 28일 아스널전도 연기 축구 2021.12.27 824
4763 손흥민, 최다 5경기 연속골 쏠까…상대는 11골 넣은 사우샘프턴 축구 2021.12.27 766
4762 프로축구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홈구장 이전 축구 2021.12.27 786
4761 조송화 지운 IBK기업은행, 차분한 정상화…선수들이 달라졌다 농구&배구 2021.12.27 629
4760 우즈 곁 11년 지킨 캐디 "우즈 롱아이언은 여전히 명품" 골프 2021.12.27 798
4759 프로 전향 후 278억원 번 모리카와, 라운드 당 1억2천만원 수입 골프 2021.12.27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