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을 영화로 만든 김주원…만능 유격수의 한 방

평가전을 영화로 만든 김주원…만능 유격수의 한 방

링크핫 0 313 2025.11.17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공·수·주 갖춘 스위치히터…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까지

한일전 9회 2사서 극점인 동점 홈런…WBC 슈퍼 백업 기대

김주원, 동점 솔로홈런
김주원, 동점 솔로홈런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김주원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센터라인은 선명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중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격수 김하성, 2루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본 대회에서 주전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공격과 수비, 경험을 겸비한 만큼 대표팀 타선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선 이들의 뒤를 받칠 슈퍼 백업들의 활약이 빛났다.

LG 트윈스 주전 중견수 박해민과 2루수 신민재는 MLB급 수비 실력을 보여주면서 매서운 공격까지 펼쳤다.

무엇보다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16일 일본전에선 한국 대표팀을 구해내는 극적인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6-7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마지막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도쿄돔을 뒤집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불펜으로 꼽히는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의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포를 기록했다.

김주원의 홈런으로 한국은 이날 경기를 7-7 무승부로 마쳤다.

그는 이날 첫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침묵하다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출루에 성공했고, 마지막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김주원, 9회말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 쾅
김주원, 9회말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 쾅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김주원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2002년생 김주원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KBO리그의 대표 유격수다.

풀타임 3년 차인 2025시즌 KBO리그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냈다.

올해엔 주루에도 눈을 떠 44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리그 2위를 차지했다.

프로 경력이 길지 않지만,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년 11월에 펼쳐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지난해에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활용 범위도 넓다. 김주원은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스위치히터다.

쓰임새가 많은 김주원이 한일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내야 백업 운용에 관한 걱정은 한시름 덜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224 '부친 채무 논란' 다저스 김혜성, 직접 사과…"깊이 반성" 야구 2025.11.23 317
62223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2025.11.23 324
62222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0 울산 축구 2025.11.23 308
62221 오세훈·나상호 뛴 마치다, 창단 첫 일왕배 우승…고베 3-1 완파 축구 2025.11.23 308
62220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종합) 농구&배구 2025.11.23 292
62219 박지수 23점 폭발…여자농구 KB, BNK 잡고 단독 선두(종합) 농구&배구 2025.11.23 303
62218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22위…선두와 6타 차이 골프 2025.11.23 274
62217 '부친상' 슬픔 딛고 여자배구 정관장 연패 탈출 앞장선 자네테 농구&배구 2025.11.23 276
62216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0-0 전북 축구 2025.11.23 344
62215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비겨…GK 첸트너 선방쇼 축구 2025.11.23 348
62214 프로야구 LG 외야수 안익훈, 은퇴 결정…잔류군 코치로 새 출발 야구 2025.11.23 327
62213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2R 단독 2위…후반 몰아치기로 껑충 골프 2025.11.23 257
622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5.11.23 320
62211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2025.11.23 329
62210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축구 2025.11.23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