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다 5경기 연속골 쏠까…상대는 11골 넣은 사우샘프턴

손흥민, 최다 5경기 연속골 쏠까…상대는 11골 넣은 사우샘프턴

링크핫 0 764 2021.12.27 09:14

손흥민이 가장 많이 골 넣은 팀…29일 원정 맞대결

C팰리스전 골 넣은 손흥민
C팰리스전 골 넣은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골 폭풍을 몰아치는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커리어 최다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9일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초 부진해 중위권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정규리그 6경기(4승 2무)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골 넣는 손흥민
골 넣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토트넘의 반등을 이끄는 것은 손흥민의 득점포다. 손흥민은 27일 치러진 크리스털 팰리스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연속골을 넣고 1도움을 곁들여 콘테 감독이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의미가 큰 연속 득점 기록이다.

유럽에서 13시즌을 소화한 손흥민이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과 EPL을 통틀어 이번이 2번째다.

모라와 득점 기쁨 나누는 손흥민
모라와 득점 기쁨 나누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EPL 30라운드 번리전부터 33라운드 본머스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넣은 바 있다. 손흥민은 이들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4시즌 만에 정규리그 개인 최다 연속골 타이기록을 쓴 것이다.

토트넘이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손흥민은 이틀 만에 개인 최다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사우샘프턴전에서 득점한다면 연속골 기록만 쓰이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8골 2도움, 공식전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음 경기 득점 시 7시즌 연속으로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만약 멀티 골을 뽑아낸다면 7시즌 연속으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 골 기대감을 부풀린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 경기에 총 13차례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그의 유럽 커리어를 통틀어 특정 팀을 상대로 넣은 최다 골이다.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한때 손흥민에게 유난히 약한 팀으로 독일 도르트문트(9골)가 첫손에 꼽혔으나, 이제는 사우샘프턴이 지목된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넣은 골 수만큼이나 좋은 기억도 많이 남겼다.

손흥민은 2018년 12월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10분 추가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1 승리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의 골은 시즌 4호이자, 그가 유럽 1부리그에서 넣은 100번째 골이어서 의미가 더 컸다.

손흥민과 케인
손흥민과 케인

[AP=연합뉴스]

지난해 9월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무려 4골을 폭발하며 토트넘의 5-2 역전승을 끌어내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후반 31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 체력을 아낀 터라 이틀 뒤 사우샘프턴전 출격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날 승리로 5위(승점 29·9승 2무 5패)로 순위를 끌어올린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도 승점 3을 추가하면 4위(승점 35) 아스널과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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