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3연패 탈출(종합)

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3연패 탈출(종합)

링크핫 0 690 2022.01.02 18:08

남자부 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 완파하고 6연승 질주

공격 시도하는 GS칼텍스 모마(오른쪽)
공격 시도하는 GS칼텍스 모마(오른쪽)

GS칼텍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김경윤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21 25-16)로 이겼다.

GS칼텍스는 12승 8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KGC 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 자리로 도약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4전 전승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최근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열린 흥국생명과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할 만큼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달랐다. GS칼텍스는 연패 여파 때문인지 경기 초반 거듭된 범실로 흔들렸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으로 어렵게 세트를 가져왔다.

모마는 23-23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성공했고, 이후 서브 득점까지 기록했다.

2세트는 졸전 끝에 내줬다.

GS칼텍스 선수들은 선수들의 손발이 어긋나며 어처구니없는 범실을 거듭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9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는 흥국생명의 3배에 달했다.

경기 분위기는 3세트부터 변했다. 1, 2세트에서 흔들리던 GS칼텍스 선수들이 조금씩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유서연, 강소휘 등 국내 선수들도 힘을 냈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손쉽게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선 집중력 싸움에서 이겼다.

GS칼텍스는 13-11에서 모마가 높이 뜬 공을 정확한 공격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공격 범실을 기록했고, GS칼텍스 권민지의 평범한 서브를 흥국생명 최윤이가 받지 못하면서 승기가 급격히 기울어졌다.

모마는 이날 블로킹 득점 3점을 포함해 40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61.66%에 달했다. 유서연(15점), 강소휘(13점)도 활약했다.

알렉스 강스파이크!
알렉스 강스파이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 경기.
우리카드 알렉스 페헤이라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2.1.2 [email protected]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6-24)으로 완파했다.

개막 3연패로 최하위까지 처졌던 우리카드는 레프트 송희채(전역), 센터 김재휘(트레이드)가 가세한 이후 6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0(9승 11패)을 쌓은 우리카드는 3위 한국전력(승점 30·11승 8패)을 승점 차이 없이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눈앞에 뒀다.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양 팀 최다인 23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나경복이 9점을 보탰고, 김재휘(7점), 송희채(5점) 등 주전들이 모두 고르게 활약했다.

선두 대한항공은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36에서 제자리걸음을 해 1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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