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있다" 2군 FA 전유수·국해성·강동연…새 팀 찾을까

"우리도 있다" 2군 FA 전유수·국해성·강동연…새 팀 찾을까

링크핫 0 734 2021.12.30 11:14

2군 FA 신설…연봉 100%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영입 가능해 실효성 논란

2군 FA 전유수
2군 FA 전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뜨거웠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거포 박병호가 29일 kt wiz와 3년 총액 30억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1군 FA 시장엔 정훈, 허도환 등 2명의 선수만 남았다.

정훈은 30일 원소속 팀 롯데 자이언츠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고, 허도환은 꾸준히 원소속팀 kt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1군 FA 시장은 이르면 새해가 오기 전에 마무리될 수 있다.

1군 FA 시장이 문을 닫아도 스토브리그는 계속된다. 아직 2군 FA 3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에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올해 2군 FA를 신설했다.

퓨처스리그 FA 자격 대상은 소속, 육성, 군 보류, 육성군 보류 선수로 1군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한다.

올해 2군 FA 자격을 얻은 14명 중 3명 만이 FA 신청을 했다.

kt에서 뛴 우완 투수 전유수(35)와 두산 베어스에서 뛴 외야수 국해성(32), NC 다이노스에서 뛴 우완투수 강동연(29)이 주인공이다.

세 선수는 현재 개인 훈련에 집중하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원하는 팀은 직전 시즌 연봉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소속구단에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영입할 수 있다.

전유수의 2021년 연봉은 1억500만원, 국해성은 5천만원, 강동연은 4천400만원이다.

세 선수의 새 시즌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고, 계약금도 없다.

1군 FA 시장이 마무리되고 보상선수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들에게 손을 내밀 구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세 선수는 FA 미아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많진 않지만,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KBO 규정에 따르면 2군 FA는 차기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까지 FA 자격을 유지한다. 약 1년 동안은 해당 선수를 영입하려면 원소속 구단에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차기 시즌 한국시리즈까지 미계약 선수로 남으면 보상금 없이 이적할 수 있다.

일각에선 2군 FA가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고 꼬집는 목소리도 있다.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차 드래프트를 폐지하고 2군 FA 제도를 신설했으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차 드래프트가 2군 선수들의 이동을 돕는 실질적인 제도라고 반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3 프로축구 포항, 박찬용·박건 영입…중앙수비 보강 축구 2022.01.02 815
5002 K리그1 수원 전세진, 전진우로 개명…"더 좋은 선수 되기 위해" 축구 2022.01.02 806
5001 베테랑 미드필더 최영준, K리그1 제주의 새 엔진으로 축구 2022.01.02 781
5000 스즈키컵 준우승 이끈 신태용 감독 "다음 대회선 우승을" 축구 2022.01.02 797
4999 노이어 등 선수 4명 코로나19 감염…B.뮌헨 훈련 재개 차질 축구 2022.01.02 857
4998 쇼트트랙 선수 출신 알바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2022.01.02 900
4997 리버풀 클롭 감독,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첼시전 불참 축구 2022.01.02 713
4996 법원,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해임 정당 판결 야구 2022.01.02 761
4995 손흥민 리그 3호 도움…토트넘, 극장골로 왓퍼드에 1-0 승리 축구 2022.01.02 786
4994 프로야구 40년의 전설 선동열·이승엽 "국민스포츠 위상 되찾길" 야구 2022.01.02 772
4993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스즈키컵 준우승…태국에 합계 2-6 완패 축구 2022.01.01 804
4992 '김단비 21점' 신한은행, 연승으로 새해 시작…BNK는 3연패 농구&배구 2022.01.01 608
4991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2.01.01 685
4990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72-61 BNK 농구&배구 2022.01.01 695
4989 프로농구 kt, 새해 첫날 5연승 질주…삼성은 10연패 수렁(종합) 농구&배구 2022.01.01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