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시즌 초 분위기 되살려야"

'3연패'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시즌 초 분위기 되살려야"

링크핫 0 681 2021.12.25 16:48
선수들을 독려하는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선수들을 독려하는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희진(41) 삼성화재 감독은 패색이 짙어진 3세트에 선수들을 불러 모은 뒤 '무기력한 모습'을 질책했다.

경기 뒤에도 고 감독은 '프로 의식'을 강조하며, 팀의 반등을 기원했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0-3(19-25 20-25 11-25)으로 완패했다.

1, 2세트에서는 팽팽하게 싸우다가 승부처에서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고,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무기력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3연패 늪에 빠져 최하위 7위로 처졌다.

1, 2라운드에서 3승(3패)씩을 쌓은 삼성화재는 3라운드에서는 단 1승(5패)만 거뒀다.

고희진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시작하기 전, 많은 분이 우리 팀을 꼴찌 후보로 꼽았다"고 곱씹으며 "시즌 초반 우리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며 선전했다. 그런데 다시 최하위로 처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고 감독은 "3라운드 초반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안 좋은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프로가 갖춰야 할 자질"이라며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를 바꿔놓겠다. 시즌 초 분위기를 되살려 4라운드에 반등하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삼성화재(승점 22·7승 11패)가 최하위로 처지긴 했지만, 4위 OK금융그룹(승점 25·10승 7패)과 격차는 승점 3에 불과하다.

고희진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주전 세터 황승빈의 몸 상태는 우려스럽다.

이날 1세트에 선발 출전했던 황승빈은 13-20에서 교체된 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고희진 감독은 "황승빈이 최근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이 악화할 수 있어서 오늘은 빨리 교체했다"며 "다음 경기 출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18 '이우석 16점'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4연승…단독 4위 농구&배구 2022.01.02 841
5017 박항서호 떠난 김한윤 코치 인천으로…조성환 감독과 재회 축구 2022.01.02 828
5016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9-65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2.01.02 645
5015 꼴찌에서 6연승 탈바꿈 우리카드, 비결은 '팀워크와 리더십' 농구&배구 2022.01.02 634
5014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73-69 오리온 농구&배구 2022.01.02 625
5013 서부 선두 GS, 유타 격파…커리 158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신기록(종합) 농구&배구 2022.01.02 634
5012 여자축구 벨호, 아시안컵 마지막 담금질…지소연·이금민 합류 축구 2022.01.02 772
5011 흥국생명 김해란, 팀 훈련 시작…"감각 찾을 때까지 기다릴 것" 농구&배구 2022.01.02 617
5010 달라진 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 완파하고 6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2.01.02 662
5009 프로축구 인천, 서울서 베테랑 미드필더 여름 영입 축구 2022.01.02 808
5008 NBA 서부 선두 GSW, 3위 유타에 승리…커리 승리의 연속 5점 농구&배구 2022.01.02 731
5007 '자금난' 키움, 70억 유상증자…이장석 전 대표 47억 부담 야구 2022.01.02 787
5006 [영상] 새해 첫 경기서 도움…손흥민 "2022년 좋은 시작" 축구 2022.01.02 824
5005 류현진 동료였던 챗우드, 일본 소프트뱅크와 계약 야구 2022.01.02 761
5004 성남FC, 'K리그1 잔류 주역' 베테랑 MF 권순형과 재계약 축구 2022.01.02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