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감독의 격려…"러셀, V리그 최고 선수 될 수 있어"

고희진 감독의 격려…"러셀, V리그 최고 선수 될 수 있어"

링크핫 0 632 2021.12.25 13:46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과 카일 러셀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과 카일 러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희진(41) 삼성화재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카일 러셀(28)의 기복이다.

경기 중에는 질책을 하기도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따듯한 격려로 러셀의 마음을 풀어준다.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를 앞두고는 '기 살리기'에 무게를 뒀다.

고희진 감독은 "러셀은 V리그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다.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최근 훈련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정말 기대하고 있다. (사흘전) 현대캐피탈전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러셀은 당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6점, 공격 성공률 40.63%로 부진했다.

고희진 감독은 작전 시간에 러셀의 경기력을 지적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고희진 감독은 "러셀은 좋았을 때와 나빴을 때의 격차가 크다. 흔히 배구인들이 '매달린 상태에서 공을 때린다'라고 하는데, 러셀이 좋지 않을 때는 점프의 정점에서 내려올 때 공격을 한다"며 "몸이 정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공을 때려야 속도가 붙고 힘이 생긴다. 러셀도 이해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일 러셀과 아내 이유하 씨
카일 러셀과 아내 이유하 씨

[카일 러셀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희진 감독은 러셀의 정신적인 안정에도 신경 쓰고 있다.

다행히 조력자가 있다.

고희진 감독은 "러셀의 아내 이유하 씨와 통역이 러셀을 돕고 있다"며 "러셀과 그의 아내, 통역, 내가 만나 대화를 하기도 한다. 러셀이 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하 씨는 미국에서 대학까지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그 덕에 러셀은 '아내의 나라'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고희진 감독은 "이유하 씨가 러셀의 멘털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고마워하면서 "러셀은 더 잘할 수 있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14 [여자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2021.12.30 623
4913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원큐 73-70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1.12.30 626
4912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2021.12.30 613
4911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0-70 삼성 농구&배구 2021.12.30 610
4910 '선두 질주'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배구" 농구&배구 2021.12.30 634
4909 [게시판] 성신여대-KIA타이거즈, 과학 야구 시스템 구축 협력 야구 2021.12.30 742
4908 프로야구 KIA, 성신여대와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야구 2021.12.30 835
4907 '부커 38점' NBA 피닉스, 서부 공동 선두로…유타·시카고 5연승 농구&배구 2021.12.30 602
4906 김연경 이적에도 끄떡없는 여자배구 인기…시청률 1% 또 넘었다 농구&배구 2021.12.30 660
4905 여자 축구대표팀, 내달 2일 재소집…지소연·이금민 합류 축구 2021.12.30 825
4904 프로축구 FC서울, 주축 측면 수비수 윤종규와 4년 재계약 축구 2021.12.30 809
4903 프로축구 전남 플레잉코치 최효진, 선수 은퇴 선언 축구 2021.12.30 813
4902 프로야구 FA 총액 1천억원 눈앞…정훈 계약 규모에 달렸다 야구 2021.12.30 797
4901 내년 PGA투어 '생애 첫 우승' 후보 0순위는 작년 신인왕 셰플러 골프 2021.12.30 833
4900 프로야구 LG, 베테랑 FA 포수 허도환 영입…2년 총액 4억원 야구 2021.12.30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