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차이' 선두 현대건설, 완승…페퍼저축은행 11연패 수렁

'기본기 차이' 선두 현대건설, 완승…페퍼저축은행 11연패 수렁

링크핫 0 589 2021.12.22 20:31
현대건설
현대건설 '공수의 핵' 야스민과 김연견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오른쪽)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 중 리베로 김연견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와 최하위의 실력 차가 드러난 경기였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17번째 경기에서 16승(1패)째를 거둔 현대건설은 승점 48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11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16번째 패배(1승)를 당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패기'로 매 세트 초반에는 힘을 냈다. 그러나 고질적인 서브 리시브 불안이 드러나는 순간, 와르르 무너졌다.

리베로 김연견과 레프트 황민경, 고예림의 탄탄한 수비에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의 높은 벽,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파괴력까지 갖춘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이 빈틈을 보일 때마다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단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단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선수들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건설은 1세트 9-9에서 내리 6점을 뽑았다.

이다현의 느리지만 변화가 심한 서브에 페퍼저축은행 리시브 라인이 완전히 무너졌다.

이다현의 서브가 박경현의 손을 맞고 그대로 네트를 넘어오자, 양효진이 빈 곳을 향해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에도 페퍼저축은행은 이다현의 서브를 상대 진영으로 넘기기에만 급급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후위 공격,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으로 득점하며 15-9로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였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세트 양상도 비슷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를 웜업존에 두고, 국내 선수로만 2, 3세트를 치렀다.

2세트에서는 박은서를 중심으로 힘을 내며 11-7까지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또 리시브 라인이 무너졌다.

현대건설은 상대 공격을 비교적 쉽게 수비로 걷어 올렸고, 양효진의 연속 오픈 공격과 야스민의 퀵 오픈, 오픈 공격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 박은서가 후위 공격 범실을 해 현대건설이 12-11로 역전했다.

현대건설은 상대 센터 하혜진의 오픈 공격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득점해 13-11로 달아났다.

3세트 7-7에서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주도권을 쥐었고, 이후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야스민은 양 팀 합해 최다인 17득점 했고, 양효진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다.

'양효진 후계자' 이다현도 여러 차례 위력적인 이동 공격에 성공하는 등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75 손아섭, 롯데 떠나 '낙동강 라이벌' NC와 4년 64억원에 계약 야구 2021.12.24 694
4674 강민호, 3번 FA서 191억…김현수 230억·최정 192억에 이은 3위 야구 2021.12.24 730
4673 강민호 "마흔까지 뛰어 영광…승환이 형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야구 2021.12.24 704
4672 토트넘-웨스트햄 리그컵 8강전서 난동부린 팬 5명 체포 축구 2021.12.24 699
4671 K리그1 성남, 유스팀 출신 측면 수비수 장영기 콜업 축구 2021.12.24 702
4670 프로축구 부천, 수원FC서 뛴 미드필더 김준형 영입 축구 2021.12.24 682
4669 포수 강민호, 삼성과 FA 잔류 계약…4년 최대 36억원 야구 2021.12.24 640
4668 프로축구 수원, '언성 히어로' 최성근과 3년 재계약 축구 2021.12.24 670
4667 K리그2 안양, 경남서 측면 수비수 김동진 영입 축구 2021.12.24 785
4666 박항서 감독, 아쉬운 심판 판정에 분노…"VAR 도입해야" 축구 2021.12.24 772
4665 프로배구 KB손보 괴력의 케이타, 2년 연속 1천 득점 돌파 유력 농구&배구 2021.12.24 647
4664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소아암 환자 수술비 후원·쾌유 기원 편지 농구&배구 2021.12.24 586
4663 베이어 동아시아 슈퍼리그 대표 "허웅·허훈 경기력 인상적" 농구&배구 2021.12.24 657
4662 MLB 피츠버그 구단, 소프트볼 선수 출신 여성 육성코치 선임 야구 2021.12.24 768
4661 조폐공사 '손흥민 기념메달' 수익금 5천만원 기부 축구 2021.12.24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