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함께 시작하는 2022년…새해 첫날 배구장 찾은 팬들

관중과 함께 시작하는 2022년…새해 첫날 배구장 찾은 팬들

링크핫 0 555 2022.01.01 14:08
배구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구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전력 응원단이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한복을 입고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년 전인 2021년 1월 1일,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린 안산 상록수체육관 관중석은 텅 비어 있었다.

2022년 1월 1일, 한국전력과 삼성화재는 수원체육관을 찾은 팬들 앞에서 '올해 한국 프로스포츠 첫 경기'를 치렀다.

양지현 씨도 아들 최성호 씨, 딸 최미선 씨와 함께 수원체육관을 찾아 새해 시작을 기념했다.

삼성화재 팬인 양지현 씨는 "함께 사는 가족이지만, 각자 일이 있어서 휴일이 아니면 같이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 새해를 맞아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배구장에 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배구장 관중석이 열려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을 응원하는 딸 최미선 씨는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에는 한 시즌에 10경기 정도 직접 관람했다"며 "다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응원하고 있다"고 배구장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을 반겼다.

2022년 첫날, 수원체육관을 찾은 양지현 씨와 가족
2022년 첫날, 수원체육관을 찾은 양지현 씨와 가족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구팬 양지현(가운데) 씨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왼쪽은 딸 최미선 씨, 오른쪽은 아들 최성호 씨.

지난해 1월 1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1월 1일은 다르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지만, '백신 패스'를 방패 삼아 제한적으로나마 프로배구 구단은 팬들에게 관중석을 개방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48시간 내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온 팬은 배구장 관중석에 앉을 수 있다.

선수단도 '팬들과 함께 시작하는 2022년'을 반겼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관중 없는 프로 스포츠는 '앙꼬 없는 붕어빵'"이라며 "팬들께서 관중석에서 응원해주시면 확실히 선수들이 더 힘을 낸다. 1월 1일을 관중과 함께 시작해 다행이다. 코로나19가 종식돼 팬들의 큰 함성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응원단도 팬들 앞에서 힘을 냈다.

새해를 맞아 한국전력 응원단은 한복을 입고 응원을 유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49 '이정효호' 광주FC 코치진 구성 완료…이정규 수석코치 등 선임 축구 2022.01.03 746
5048 K리그 권오갑 총재 "튼튼한 뿌리, 지속가능한 리그 만들겠다" 축구 2022.01.03 806
5047 [프로농구전망대] 10연패 삼성·7연패 KCC, 돌파구 찾을까 농구&배구 2022.01.03 665
5046 남화산업 무안 컨트리클럽, 이웃돕기 성금 1억 기탁 골프 2022.01.03 777
5045 프랜차이즈 대거 이탈한 NC, 주장 뽑기도 어렵네 야구 2022.01.03 840
5044 K리그2 부천, 포항서 뛴 공격수 김호남 영입 축구 2022.01.03 783
5043 프로축구 하나시티즌, 2025년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위탁 운영 축구 2022.01.03 804
5042 '코트 밖 박지성?'…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의 '열정 리더십' 농구&배구 2022.01.03 712
5041 강진 다산베아채 장보성 대표, 이웃돕기 성금 기탁 골프 2022.01.03 836
5040 [권훈의 골프 확대경] 올해도 이어지는 디섐보 장타쇼…장타왕 3연패 도전 골프 2022.01.03 822
5039 프로축구 성남, 수비수 마상훈과 재계약 축구 2022.01.03 810
5038 '아시아 MVP' 윤빛가람, 울산 떠나 3년 만에 제주 복귀 축구 2022.01.03 790
5037 여자배구 '전력 양극화' 완화?…달라진 흥국생명·IBK기업은행 농구&배구 2022.01.03 718
5036 [천병혁의 야구세상] 광풍 몰아친 FA시장…정작 팀 성적은 외국인 하기 나름인데 야구 2022.01.03 770
5035 코바치치·풀리시치 연속골…첼시, 리버풀과 2-2 무승부 축구 2022.01.03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