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대회' 첫 출전 이경훈 "설레고 영광…잘하고 싶어요"

'챔피언의 대회' 첫 출전 이경훈 "설레고 영광…잘하고 싶어요"

링크핫 0 837 2022.01.05 11:23

"지난해 성공적이었지만, 일관성 등 보완…올해도 우승 기회 왔으면"

3일(현지시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연습 라운드에 나선 이경훈
3일(현지시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연습 라운드에 나선 이경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최송아 기자 = 전년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자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처음으로 나서게 된 이경훈(31)은 큰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선전 각오를 다졌다.

이경훈은 2022년 PGA 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개막을 앞둔 5일 한국 매체들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우승자들이 나올 수 있는 대회라 설레고 기분이 좋다. 새해를 여는 첫 대회라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2년을 연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다. 출전자가 39명뿐인데,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을 필두로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2018-2019시즌부터 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해왔으나 우승과 인연이 없던 이경훈은 통산 80번째 대회인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우승을 차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에 갔다는 이경훈은 "TV로는 이 대회를 많이 봤다. 나오고 싶은 대회였는데, 무척 영광이고 좋다"며 "날씨도 좋아서 매일 재미있게 치다 보면 좋은 성적도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대회 장소에 대해선 "처음 와 보는데, 코스가 무척 넓고 뷰가 장관이다"라며 "바람 변수를 잘 관리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PGA 2부 시절을 포함하면 미국으로 건너간 지 5년 만에 일군 정규 투어 첫 우승으로 자신감이 더욱 붙었다는 이경훈은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한국에서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미국 올랜도에서 연습에 매진하며 새해를 준비했다.

그는 "우승하기 전에는 시드 문제도 있고 하니 대회마다 불안감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 지금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보완하고자 아이언 샷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지난해처럼 우승 기회가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이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이달 이어지는 PGA 투어 소니오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경훈은 "한국에서 새벽에 PGA 투어의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 기분 좋게 다음 날을 시작하실 수 있게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58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2022.01.19 547
5757 '야스민 5연속 서브에이스'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1연승 농구&배구 2022.01.19 597
5756 박지현+박혜진 47점…우리은행, 하나원큐 잡고 단독 2위로 농구&배구 2022.01.19 684
5755 [프로농구 수원전적] SK 85-82 kt 농구&배구 2022.01.19 641
5754 [여자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2022.01.19 566
5753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84-70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2.01.19 641
5752 KCC 라건아, 역대 최다 리바운드 5천236개 달성…서장훈 추월 농구&배구 2022.01.19 601
5751 [프로농구 전주전적] KCC 86-71 오리온 농구&배구 2022.01.19 667
5750 미얀마 축구연맹, 2022 AFC 챔피언스리그·AFC컵 불참 축구 2022.01.19 782
5749 박건우가 달던 37번 새 주인은 김대한…두산, 등번호 공개 야구 2022.01.19 716
5748 광주FC, 연령별 대표 거친 수비수 김승우 영입 축구 2022.01.19 781
5747 프로야구 SSG 외국인 삼총사 21일 입국…2월 1일 훈련 합류 야구 2022.01.19 806
5746 '선물 같은 나성범' 영입한 김종국 감독 "가을야구 자신 있다" 야구 2022.01.19 678
5745 '이제는 KIA맨' 나성범 "신인의 자세로 KIA의 'V12'에 기여" 야구 2022.01.19 780
5744 프로야구 NC, 새 캐치프레이즈 '핸즈 업'…"위축되지 않을 것" 야구 2022.01.19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