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터키 전훈으로 WC 본선 준비 스타트…'인재 풀 넓히자'

벤투호, 터키 전훈으로 WC 본선 준비 스타트…'인재 풀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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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출국해 보름 동안 터키 안탈리아에서 국내파 전지훈련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도

훈련 준비하는 벤투 감독
훈련 준비하는 벤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재 풀을 넓혀 대표팀을 더 강하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벤투호가 최종예선 남은 경기는 물론, 10개월 남은 본선까지 대비하는 전지 훈련을 떠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0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떠나 25일까지 약 보름 동안 안탈리아의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훈련한다.

그사이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다.

훈련 준비하는 벤투 감독
훈련 준비하는 벤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훈이 A매치 기간이 아닌 때 진행되는 만큼, 소속팀에서 한창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유럽파 없이 국내파 중심으로 이번 대표팀이 구성됐다.

태극전사 26명이 훈련에 참여하는 가운데 일본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골키퍼 김승규를 제외한 25명이 K리거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그간 K리그 경기장을 돌며 점 찍어둔 선수들을 한데 모아놓고 직접 점검할 소중한 기회다.

본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 사이에 K리그 2022시즌이 치러지기 때문에 국내파 선수들만 모아놓고 점검할 기회는 다시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훈련 준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
훈련 준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표팀 관계자는 "최종예선 남은 경기, 나아가 본선을 대비하며 '인재의 풀'을 넓히는 게 이번 전지 훈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평가전 상대인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는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나라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33위, 아이슬란드 62위, 몰도바 181위다.

대표팀은 터키 전훈을 마치면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때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가 합류하며 국내파 선수 중 일부는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다.

레바논전 뒤에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내달 1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이란(승점 16)에 이어 2위(승점 14)에 올라있다.

4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3위(승점 6) UAE와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져있다. 한국은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에서 1승만 거둬도 본선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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