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PGA투어 '생애 첫 우승' 후보 0순위는 작년 신인왕 셰플러

내년 PGA투어 '생애 첫 우승' 후보 0순위는 작년 신인왕 셰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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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2019-2020 시즌 신인왕 스코티 셰플러.
PGA투어 2019-2020 시즌 신인왕 스코티 셰플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아직 우승을 따내지 못한 선수 가운데 내년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할 '0순위 후보'로 작년 신인왕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신년 특집 기사에서 내년에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지니고도 아직 PGA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셰플러는 작년에 신인왕에 올랐고, 올해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우승 문턱은 넘지 못했다.

그는 PGA챔피언십 공동7위, US오픈과 디오픈 공동8위 등 3개 메이저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고 마스터스에서도 공동18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출전한 2021-2022 시즌 대회에서 준우승 한번과 4위 한번을 찍은 셰플러는 언제 우승해도 놀랄 게 없는 준비된 챔피언이라고 이 매체는 칭찬했다.

셰플러는 세계랭킹 12위로 새해를 맞는다. 세계랭킹 12위 이내 가운데 PGA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는 셰플러뿐이다.

토미 플리트우드(미국)는 아직 우승이 없다는 사실이 기묘하게 여겨질 만큼 경기력을 검증받았다.

플리트우드는 유럽투어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라이더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0년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던 그는 현재 세계랭킹 40위다.

2020-2021 시즌 신인왕이자 세계랭킹 34위 윌 잴러토리스(미국)도 내년엔 투어 대회 우승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 시즌에 마스터스 준우승을 포함해 8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도 내년에 첫 우승이 기대된다.

2016년 유럽투어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유럽투어 사상 세 번째 흑인 챔피언이 됐던 바너 3세는 지난 2020-2021 시즌 10차례나 25위 이내에 들어 페덱스컵 랭킹 44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미국 교포 대니엘 강(한국 이름 강효림)의 남자 친구 매버릭 맥닐리(미국)도 첫 우승이 멀지 않았다고 골프위크는 전망했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1위를 했던 맥닐리는 지난 9월 이번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해리 힉스, 사이스 티갈라, 캐머런 트링갈리, 피어시슨 쿠디(이상 미국), 에우제니오 차카라(스페인)도 내년에 생애 첫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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