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1점' 신한은행, 연승으로 새해 시작…BNK는 3연패

'김단비 21점' 신한은행, 연승으로 새해 시작…BNK는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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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의 드리블
김단비의 드리블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연승으로 기분 좋게 2022년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72-61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휴식기 전인 지난달 1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2연승을 수확, 11승 7패로 3위를 달렸다.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6패)과는 0.5경기 차가 됐다.

반면 BNK는 3연패에 빠지며 4승 14패로 5위에 그쳤다. 4위 삼성생명(7승 11패)과는 3경기 차로 멀어졌다.

출발은 BNK가 좋았다. 1쿼터 7점을 책임진 이민지의 활약 속에 19-12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강계리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2쿼터 초반 22-21로 전세를 뒤집었고, 시소게임 양상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38초 전 터진 김단비의 장거리 3점포에 힘입어 38-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 3쿼터 중반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김아름의 3점 플레이, 유승희의 미들 슛과 속공 득점, 강계리의 돌파로 연속 득점해 3쿼터 2분 30여 초를 남기고 55-44,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슛하는 한채진
슛하는 한채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 막바지엔 1984년생으로 새해 한국 나이 39세가 된 리그 최고령 선수 한채진의 연속 4득점으로 신한은행이 59-46으로 리드했다.

BNK는 4쿼터 초반 수비 집중력을 살리며 간격을 다소 좁혔으나 신한은행은 종료 3분 31초 전 유승희의 3점 슛으로 68-56, 1분 37초 전 김단비의 미들 슛으로 70-58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김단비가 21점 8리바운드, 한채진 16점 7리바운드를 올려 신한은행의 베테랑 선수들이 빛났다. 유승희도 3점 슛 3개 등 15점 6리바운드로 한몫을 단단히 했다. 강계리는 10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BNK에선 이소희의 15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BNK는 이날 자유투 11개 중 4개밖에 성공하지 못해 같은 수를 던져 10개를 넣은 신한은행과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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