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두 자릿수 득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2위 수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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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혜진.
돌파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혜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6-63으로 눌렀다.

박혜진이 22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넣고, 김소니아가 1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우리은행을 승리로 이글이었다. 김정은과 최이샘도 나란히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치른 2021년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에 70-73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2022년은 승리로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12승 6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청주 KB(18승 1패)와는 5.5경기 차다.

삼성생명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3연패에 빠진 4위 삼성생명의 시즌 성적은 7승 12패가 됐다.

골밑 슛하는 우리은행 최이샘.
골밑 슛하는 우리은행 최이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에 37-37로 맞선 뒤 3쿼터 들어 삼성생명이 김단비, 윤예빈, 이주연에 이은 강유림의 연속 득점으로 47-41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우리은행 최이샘이 11점을 몰아넣으며 펄펄 날아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를 마칠 때는 우리은행이 오히려 59-53으로 앞섰다.

4쿼터에서도 김소니아와 박혜진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분 23초 전 최이샘이 3점 슛을 터트려 69-59, 10점 차로 리드를 벌렸다.

1분 54초를 남기고는 박혜진의 3점 슛으로 72-61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직전 하나원큐전에서 3점 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던 박혜진은 이날은 8개를 쏴 2개를 림에 꽂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단비가 16점씩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새해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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