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남녀 통틀어 프로배구 전반기 최다 승점 신기록

현대건설, 남녀 통틀어 프로배구 전반기 최다 승점 신기록

링크핫 0 658 2021.12.31 09:46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2.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선두를 질주하는 현대건설 배구단이 남녀를 통틀어 프로배구 전반기 최다 승점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31일 소개한 전반기 결산 자료를 보면, 2021-2022시즌 1∼3라운드 18경기에서 현대건설은 17승 1패를 거둬 승점 51을 쌓았다.

이는 3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2011-2012시즌 이래 남녀부를 아울러 최다 승점이라고 배구연맹이 전했다.

현대건설, 남녀 통틀어 전반기 역대 최다 승점
현대건설, 남녀 통틀어 전반기 역대 최다 승점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또 전반기 18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수확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시즌 개막 후 12연승을 구가하다가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에 졌을 때도 5세트 접전에서 패해 승점 1을 따냈다.

프로배구에서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을 얻는다. 5세트 접전에서 이긴 팀은 승점 2를, 진 팀은 승점 1을 각각 챙긴다.

배구연맹은 프로 원년인 2005년을 비롯해,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등 3시즌 연속 승점제로 팀 순위를 정했다.

당시 승점제는 지금과 다르다.

2005년엔 이긴 팀은 승점 2, 진 팀은 승점 1을 얻었다.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엔 승리 팀에 승점 1, 진 팀에 승점 0을 각각 줬다.

그러다가 2007-2008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4년간 승률제로 바꿨다. 2011-2012시즌 이후부터 지금의 승점제를 도입했다.

역대 프로배구 남자부 3라운드 기준 1위와 최하위 승점 차
역대 프로배구 남자부 3라운드 기준 1위와 최하위 승점 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역대 가장 치열한 레이스를 진행 중인 남자부에서도 의미 있는 팀 기록이 나왔다. 1위와 7위 팀의 승점 차가 역대 최소였다.

1위 대한항공(승점 33)과 7위 삼성화재(승점 22)의 격차는 11점에 불과했다.

2011-2012시즌 3라운드 후 1위 삼성화재와 최하위 신협상무의 승점 차가 38로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 7개 팀이 얼마나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현대건설의 '거미손' 양효진은 역대 세 번째로 서브 득점 300개와 남녀 통합 역대 최다인 블로킹 1천300개 대기록을 전반기에 수립했다.

KGC인삼공사의 이소영은 팀 선배 한송이에 이어 3천 득점과 5천 수비를 달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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